신조어를 불편 없이 쓰는 그들을 대하면서 세대 차이를 넘어 그 사이에 끼지 못할 만큼 소통의 벽을 실감했다. 그들이 쓰는 단어는 억양이 어색하고 욕설로 들렸다. 이런 음성과 문자를 주고받으면 마음의 상처가 남는다. 물론 학생들이 신조어로 소통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볼 순 없다. 다만 언어가 인격 형성에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를 어릴 때부터 교육해 나가야 한다. 특히 학교와 교육 관계자는 언어 순화 교육에 앞장서야 한다. 그들의 언어 사용을 시대적 흐름이라는 이유로 방관했다가는 사회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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