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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他作45

백대현, 정답도 해답도 없다!! 정답도 해답도 없다!!  일상의 철학자 강영안은,‘철학과 역사, 문학과 언어, 종교와 예술을공부하는 까닭은그것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이해하고인간의 자기 이해를 풍요롭게 하자는데목적이 있다.’라고 했다.책의 제목 『철학한다는 것』 은이 내용을 그의 제자가 묻고 그가 답하는 대담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철학은 정답도 해답도 없다.’라는 문장이기억에 남는다. 2024. 9. 6.
백대현, 어른은 모른다!! 어른은 모른다!!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은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보아야 해.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초등학교 글쓰기 수업에 단골로 등장하는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에나오는 내용이다.아이들도 이해할 만한 이야기를일부 어른은 모른다. 2024. 8. 31.
백대현, 고개를 끄덕였다!!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숲으로 가요』제목을 본 순간,시집이라기 보단 철학서 같았다.지인의 시(詩)를 읽으면서고개를 끄덕였다.갤러리/다시 동인 공저 시집,『다시 숲으로 가요』 2024. 8. 28.
백대현, 이해하면 된다!! 이해하면 된다!!  헬렌 피셔는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에서세상의 수많은 사람 중에서유독 그 한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와‘사랑은 무엇이고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며어떻게 사랑을 유지해야 하는가?’를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백대현은 자신의 시집 『사랑하니까』 146p에서그 설명에 대한 답을 아래와 같이 말했다.“사랑은 나의 생각이나 경험으로선택하고 결정 또는 시작과 중단을임의로 할 수 없는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인간의 초월적, 근원적 감정이요인간의 힘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정신과 마음의 세계,즉 영적 세계로 이해하면 된다.” 2024. 8. 20.
백대현, 팩션(Faction)화 했다!! 팩션(Faction)화 했다!!  “난 못해”라는 말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지만,“해 볼 거야”라는 말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_조지 P. 번햄 불과 몇 달 전,딸아이 참관 수업 때문에첫 수업에 1시간 지각(?)했던 분이수필에 이어 소설까지 도전해서그 결과물을 선물로 갖고 왔다.읽어 보니, 첫 시간에 발표했던 내용을 중심으로팩션(Faction)화 했다.자기가 쓴 글에 줄곧 부끄러워했던 분이이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 봤다.처음부터 끝까지 진솔하게 수업에 임한마음 자세 때문이었다. 2024. 8. 12.
백대현,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  이오덕이 『우리글 바로 쓰기 5』 387p에서질문했다.“글을 왜 씁니까?(글을 왜 쓰려고 합니까?)”네 가지 답을 주면서 각자 생각해 보라고 했다. 하나, 어쩔 수 없이 써야 하기 때문에둘, 생활에 꼭 필요해서셋, 칭찬받고 싶어서(상을 받고 싶어서)넷, 쓰고 싶어서 그는 네 가지 답의 의미를 삼척동자도 알 수 있게기가 막힌 비유와 함께 설명해 주었다.그의 마지막 말은,글쓰기의 참을 알게 해주는 명언이다.“밥도 먹고 싶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고일도 공부도 하고 싶어서 해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며글도 무슨 글이든지 쓰고 싶어서 써야 그 글이 제대로 되고, 좋은 글이 된다....중략그러니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 이오덕, 『우리글 바로 쓰기 5』 에서 2024. 8. 9.
백대현, 반복하는 말이다!! 반복하는 말이다!!  세상엔 비슷한 사람이 참 많다.이분은, ‘닥치고 써라!’다.나는, ‘무조건 써라 또는 정답이 없다 그리고 공개하라!’다.또 한 가지 있다.이분은 글을 쓸 줄 모르거나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꺼내서 쓰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고 했다.나는 이와 비슷한 말을 20회 내내 반복한다.글 쓰려는 사람들 대상으로공부하는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다시 한 번 확인했다.최복현 지음, 『닥치고 써라』 2024. 8. 6.
백대현, 범상치 않았다!! 범상치 않았다!!  처음 볼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기자 출신이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는 건드물기 때문이다. 역시나 제출한 원고를 대할 때마다 글에 군더더기 없었다.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때문에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다고예의 바르게 문자를 보낸 것도 감사한데 자신의 작품에 친필 사인까지 해서선물로 보냈다.역시 나는 꼰대(?)다. 겸손하고 예의 바른 사람은 마냥 좋다.황재혁 신학소설,『교회 교향곡』 2024. 8. 1.
백대현, 겸손을 배웠다!! 겸손을 배웠다!!  “자신의 글로 책을 내는 경험이얼마나 극적으로 한 사람의 일생을바꾸어 놓는지...”이 책의 저자가 자신의 수업 중에,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강조할 때들려주는 이야기다. 함께 공부하는 분이이 책을 읽다가 와 수업 결이 같다고추천한 책이다.앞부분만 몇 장 읽었는데신기할 정도의 공통점이 있다.‘내가 아는 것은 이미 세상 어딘가에 다 있다.’란 말을다시 확인하면서 겸손을 배웠다.송숙희 지음,『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 2024. 7. 19.
백대현, 초등학교 동창 동화 작가!! 초등학교 동창 동화 작가!!  불의의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게 된 솔이는 보문산에 운동하러 간다. 그 곳에 대전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마침 전망대 건립소식을 듣게 되고 하늘다람쥐를 도와주고 싶은 생각에 반 아이들과 열띤 토론을 한다. 초등학교 동창 강이숙 작가가 동화,『날아라 하늘 다람쥐』를 출간했다. 2024. 7. 12.
백대현, 당장 써야 한다!! 당장 써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지 마라.그 말은 반드시 칼이 되어 돌아오는 법이다.’ 상처란, 내 마음 깊은 속에 숨어 있던 ‘나쁜 씨’가 어떤 작용에 의해 움직이면서 말이 되어 상대 마음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이에게 준 상처는다 기억하지 못한다.더 날카로운 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그 나쁜 씨들을 찾아내 없애기 위해서라도지금 당장 글을 써야 한다.시라토리 하루히코의『철학자의 말』을 읽으면서... 2024. 7. 5.
백대현, 너무 어렵다!! 너무 어렵다!! 졸작,『하늘의 것 땅의 것』은일제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입맛대로 해석해서우리 국민에게 전파한 것을 알고시작해 쓴 책이다.방건웅. 송부웅. 박찬희 공저,『한국학(韓國學)』은그 의문을 풀어 줄 책이라고 생각했다.서울까지 가서 어렵게 받아 왔다.하지만 첫 페이지부터 난관이다.내 지적 수준으로 읽기엔 너무 어렵다. 2024. 6. 22.
백대현, 흥분된다!! 흥분된다!! 미구엘 세라노의 『헤세와 융』 부제는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두 거장의 가르침’이다. 헤세의 『데미안』은내게 책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인생 첫 책이다.청소년 대상 ‘작가’나 ‘글쓰기’ 수업의단골 소재다.융의 분석심리학 이론은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바탕에 깔려 있는 내용 중에 하나다. 작가는 두 거장을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로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준다는 걸까?아니, 내게 어떤 이야깃거리를 줄지벌써부터 흥분된다. 2024. 6. 21.
백대현, 사유해야 한다!! "인간은 인간다워지기 위해 사유해야 한다."_쇼펜하우어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가장 명확한 방법 중에 하나가 '사유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란다. 2024. 6. 16.
백대현, 계간)글의세계 제58호(여름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58호(여름호) 출품작 * 괜찮아요 그대 괜찮아요 그대어디서 왔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어찌 살아야 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자리 뺏길까 두려워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가면 벗겨질까 무서워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삶이 바람이란 걸 몰라서 그러는 거니 202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