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他作45 백대현,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이지선 선생님의디카 시집,『살아 있어야 꽃을 피운다』와여행기,『길에서 만난 세계사 3(중앙아시아 편)』두 권을 받았다.나오기까지의 노고(勞苦)를 알기에책값을 봉투에 넣어 내밀었으나선물이라고 하면서 받지 않으셨다.사인 받는 내내,‘책은 그냥 받는 게 아닌데…….’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뱅뱅 돌았다.나는 작가라기 보단 출판업자에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2024. 6. 13. 백대현, 반해 버렸다!! 반해 버렸다!! 오늘 도착한,로버트 존슨과 제리 룰이 쓴『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는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의 ‘그림자’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쓴 책이다.겨우 서문 세 페이지를 읽고이 작가들에게 반해 버렸다. 2024. 6. 11. 백대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추천할 만한 책이다!! 철학은 고대 그리스를 기원으로 하지만 심리학은 19세기 후반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심리학도 철학의 일부였고 개별 학문이 유행처럼 번질 때 분화했다.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여 과학적 근거를 내세우며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해도 철학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통계나 수치로 절대를 논할 수 없다. 도서관을 돌다 이 책을 발견했다. 추천할 만한 책이다. 2024. 5. 19. 백대현, 오늘 도착한 책이다!! 오늘 도착한 책이다!! 오늘 도착한 브리지드 딜레이니의 『불안을 이기는 철학』 표지를 보고 있다.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인정받지 못할 거라는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해내지 못할 거라는 현대인의 고민, 불안, 무기력에서 자유로움을 준다고 한다. 2024. 4. 24. 백대현, 월간문학 4월호(662) 출품작 월간문학 4월호(662) 출품작 *빙빙 도는 오목눈이 산이마에 뭉게구름 걸쳐 있고 빙빙 도는 오목눈이 돌다 지쳐 낡은 소파에 앉아맘을 박박 긁고 있어 눈망울에 걸린 구슬소매 끝으로 훔치고 곧 눈감을 거 알면서뭔 아쉬움이 있다고 곧 끝인 거 알면서뭘 더 가지려고 남풍이 엄지척하니 봄 햇살 비춰반짝하네 얼굴이 반짝거리네 2024. 3. 30. 백대현, 계간)글의세계 제57호(봄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57호(봄호) 출품작 * 나쁜 친구 자기 맘대로 왔다고 맘대로 가 버린 것을 덩치가 산만큼 크면 뭔 소용인가 심장은 팥알보다 작은 것을 눈두덩 올리고 힘주더니 고작 한 움큼 흙으로 돌아가 버린 것을 인사 없이 간 그곳에선 함부로 노크하지 말게 이 항아리에 담긴 눈물이 마를 동안 나쁜 친구로 기억하겠네 2024. 3. 21. 장흥진 시집, 야윈 당신 걸음 걸음 봄빛 가득 써 놓은 시(詩)를 몇 십 년 동안 품에 안고 있으니 꽃처럼 시들지 않았고, 새처럼 날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별처럼 빛나지 않았다. 종소리처럼 울려 퍼지지도 않았다. 『야윈 당신』은, 시흥문인협회 장흥진 작가의 시집이다. 2024. 3. 5. 이지선 여행기, 길에서 만난 세계사 1. 2 길에서 만난 세계사 1. 2 이지선 작가는, 스페인, 덴마크, 발칸지역, 튀르기예, 부탄, 인도, 태국 등을 다니면서 깨달았다고 한다. 어떤 사물이든 사람들 각자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이 여행기를 손에서 놓는 순간,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이지선 작, 『길에서 만난 세계사 1. 2』 2024. 3. 1. 최분임 시집, 실리콘 소녀의 꿈 제12회 동서문학상 대상 작가!! 『실리콘 소녀의 꿈』은, 로 제12회 동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흥문인협회 최분임 작가의 시집이다. 2024. 2. 23. 이연옥 시집, 나비의 시간 2024. 2. 16. 황분란 수필집, 내 마음의 숲을 가꾸며 전하고 있다!! 작가는, ‘글을 읽고 쓴다는 것은 새벽이슬만큼이나 신선하고 감동적이며 또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삶이 계속되는 한 끊임없이 읽고 쓰겠다.’고 말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바쁘다는 핑계로 글과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참 인생이 무엇인지 자신의 마음을 부드럽게 전하고 있다. 황분란 수필집, 『내 마음의 숲을 가꾸며』 2024. 1. 30. 이희교 시집, 사과는 동물원에 떨어진다 사과가 떨어진다!! 이희교 사)한국문인협회 시흥지부장이 시집, 『사과는 동물원에 떨어진다』를 출간했다. 책 제목과 각 시에 나오는 생소한 단어와 그 안에 담긴 의미가 또 다른 시의 세계를 알게 해주는 시집이다. 2023. 11. 22. 김민지 작, 산(山), 산과 트다 확장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책을 선물 받았다. 책을 선물 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내게 온다는 것이다. 아직 다 읽지 않았다. 그러나 머리말만 보고도 ‘아하, 이런 책이구나!’ 느낌이 온다. 문체가 쉽고 간결하다. 산과 틀 정도로 작가의 내면의 깊이도 알 것 같다. 책을, 서로 선물하는 세상이 오늘 보다 더 확장되었으면 좋겠다. 2023. 4. 14. 전영준 시집, 백상(白想) 항상 아름답다!! 인간은, 힘든 순간이 닥쳐오면 꼭 필요한 게 J의 사랑이다. 작가는 자기만의 기교나 현란한 언어로 나의 영광을 위해 쓰기보단 J의 사랑을 담아 전해야 한다. 이 작가는, 자신도 항상 아름답다고 했다. J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말이다. 다음 장 제목이 ‘봄이 오는 길목’이다. 오늘 이 책이 도착한 게 우연일까? 전영준 시집, 『백상(白想)』을 읽으면서... 2023. 3. 13. 이지선 에세이, 아름다운 이별 콧물 흘리며 이 책을 덮었다!! 태어나 보니, 노비라 백정이라 부모가 개돼지 취급받으며 매타작 당하며 죽어가도 할 수 있는 건, 피눈물 흘리며 도망질뿐이더라. 간신히 목숨 연명하여 장교가 되고 사무라이가 되어서 돌아온 들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다. 어제 봤던, 연속극 장면에도 속이 터졌는데 104년 전 그들이 만세를 외친 날, 나는 콧물 흘리며 이 책을 덮었다. 군밤만 한 귤 3개로 시작된 가녀린 여인의 마음은 모진 풍파를 다 이겨낼 만큼 바위보다 강한 사랑으로 피어서 다 이겨내더라. 세상만사 사랑 앞에선 다 변하더라. 이지선 작, 『아름다운 이별』을 읽고……. 2023. 3.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