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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내인생이니까46

백대현, 확실히 알았다!! 확실히 알았다!!  뉴스를 시청하느라 다음 일에 집중할 수 없다.마음이 착잡하여 책장 앞에서 서성이다가눈에 띄는 책이 있어서 잡았다.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다. 를 읽었다.‘이런 인간은, 뻐기는 태도를 겉으로 드러낸다.자기가 싫어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우긴다.아부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무지와 변덕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자신의 그릇된 판단을 아랫사람에게 강요하거나실수는 다른 사람에게 전가한다.’ 톨스토이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으면서, 잘나고 힘센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비겁한 사람이많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톨스토이의 『마음의 문을 여는 지혜』를 읽으면서... 2025. 1. 3.
백대현, 후자가 틀림없다!! 후자가 틀림없다!!  플라톤은,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받는 것이다.’고 했다.지난 총선에서 바쁘다는 핑계로정치에 관심 없다는 이유로 표를 행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다. 현재 우리 각자는 갈림길에 있다.각자가 어떤 길로 가든분명한 건, 한 쪽은 옳은 길이고또 다른 쪽은 옳지 않은 길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이쪽도 저쪽도국민을 방패삼아 자기 행위나 논리가 맞는다고 한다. 양쪽 말이 그럴듯할 때, 스스로 판단하기 힘들 때,쉽게 ‘참’을 찾아내는 방법이 있다.특히, 글 쓰는 사람들은 그들의 주장을 글로 옮겨 보고앞뒤 문장을 살펴보면 답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말과 글은 같은 언어 영역이지만다른 속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애쓰는 사람과국.. 2025. 1. 2.
백대현, 알았으면 좋겠다!! 알았으면 좋겠다!!  어릴 적, 가난에 찌들어 살았던 사람이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그 돈으로 평소 타고 싶었던최고급 자동차를 샀다. 어느 날, 드라이브하기 위해 주차장에 갔는데다섯 살짜리 아들이 자동차에 낙서를 하고 있었다.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은 그는, 앞뒤 가리지 않고 아들을 몽둥이로 때렸다. 그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사느라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했고 마음속 분노를 다스리는 수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사랑하는 아들의 손을 못 쓰게 만들었다. 분노는 영어로 ‘Anger’이다.‘Anger’에서 맨 마지막 ‘r’를 ‘l’로 바꾸면천사 ‘Angel’이 된다.‘Anger’앞에 ‘D’를 붙이면 ‘Danger’로매우 위험하다는 뜻이 된다. 순간 표출하는 분노가 얼마나 위험.. 2024. 12. 28.
백대현,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저자 공개 칭찬 가진 작가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는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다.그중에 하나가 자만과 겸손이다. 달리기를 하면, 삼척동자도 토끼의 승리를 확신한다.그러나 거북이가 먼저 테이프를 통과했다. 이 작가는 거북이에 가깝다.말도 행동도 느리다.쓰기 실력도 출발점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쳐쓰기 단계에서도 몇 번을 포기하려 했고밤을 지새우면서,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는가?’정체성 혼란도 겪었다. 하지만 고민과 번뇌의 시간 안에서 깨달았다.‘거북이가 토끼에게 이긴 이유를’즉 글쓰기는 속도가 아니고인내와 겸손함이라는 것을마음속에 담았던 것이다.글쟁이로서 기본 자세를 가진 작가다. ■최수미(책 읽는 백발마녀) 작가 소개인생의 여정 속에서 도전과 실패를 겪으며 작은.. 2024. 12. 28.
백대현, 뒷바라지 상(賞) 뒷바라지 상(賞) 귀하께서는 따뜻한 마음과 한결같은헌신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오늘의 저희가 있기까지뒷바라지해 주심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마음을 담아 이 상을 드립니다. 마음 글벗 동아리회 드림 이 상을 받을 때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듣는 이에 따라 농담반 진담반으로들었을 것이다.하지만 분명한 건 후자였다.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준비된 당신들을내게 보내주신 것이다. 2024. 12. 25.
백대현, 통곡할 것 같다!! 통곡할 것 같다!!  그는, 다음 세대를 모아 놓고 인문학(문학, 역사, 철학 등)은 쓸데없는(?) 학문이라고 전했었다. 자기 오만(傲慢)에 빠진 위험한 메시지였다.그 말을 할 때부터 걱정은 했었지만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인문학은 나와 타인과 나아가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해나가면서인간 각자가 인간으로서의 참 삶을 지향해야 할가치를 공부하는 학문이다. 공부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공감과 성찰 등을 기르는 인간의 기본 덕목인 것이다.  인문학적 소양이 떨어지면언행이 삐뚤어져 나타난다. 세상과 타인이 내 맘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마음속에 숨어있던 나쁜 씨가 발현된다.아무튼 그는, 우리 역사에 나쁜 기록을 남겼고국민에게도 깊은 상처를 심었다.나쁜 역사를 바꾸려고 생명을 걸었던 선인들.. 2024. 12. 24.
백대현, 자연스러운 결과다!! 자연스러운 결과다!! 첫날 첫 시간, 이 말로 시작한다.“당신이 책으로 배워 알고 있거나 유튜브 등을 통해 들어서 알게 된 것은 다 잊고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라!”듣기에 따라 거북한 말이다.갸웃거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다음과 같은 성어(成語)를 이어서 보여 준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기본자세다.가르치는 사람도 모든 걸 알기 때문에가르치는 게 아니다.학습자보다 이 분야에 빨리 입문했을 뿐이다.가르치는 자도 배우는 자도 함께하는 시간에 다른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이것이 교육의 참 목적이고 인간이 바로 사는 방법 중에 하나다. 이번에 이 의미를 아는 분들이 상을 탔다.오랜 시간, 선생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동기의 사정를 배려하면서나를 전보다 더 향상시켰기 때문.. 2024. 12. 22.
백대현, 듬뿍 담았다!! 듬뿍 담았다!!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추천 글을 써주신이연옥(시흥문협 고문) 작가가 에 시와 수필 등을 듬뿍 담았다.특히 산문, 「폭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고 나는 여름내 앓는 지구와 함께 몸살을 앓았다」첫 문장을 통해 ‘문학이 무엇이냐?’란 질문을 던지고‘문학은 넓게 펼쳐진 문자의 초원을 달리면서진초록 나무 한 그루 같은 문장을 만들어 심는 일이다.’고 답했다.문학을 하겠다고 나선다음 세대 작가들에게 전하는 귀한 가르침이다. 2024. 12. 19.
백대현,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조이숙 시인의 『비울 수 없는 그리움』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사회자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자도, 축하해 주기 위해 온 참석자들도 작가가 자신의 시를 낭송하고 소회를 밝히는 내내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시인은 글을 쓰는 게, ‘내게 유일한 호흡이었다.’고 했다. 60평생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 앞에서 그 어두운 터널을 벗어난 데에는 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이다. 시인만이 아니라 이 글을 접하는 분들도글쓰기가 나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면 좋겠다. 2024. 12. 15.
백대현, 유난히 달다!! 유난히 달다!!  나의 사명은,많은 이에게 글을 쓰게 하고 쓴 것을 기록으로 남기게 하는 일이다.그래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그들이 원하면 달려가서 실천하려 한다.열 분의 마음의 소리가 담긴,『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가 울음을 크게 터뜨리고 세상의 빛을 봤다.거의 3개월 동안 잘 만들기 위해 달렸지만막상 나오면 아쉬움은 여전히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사인하는 이들의 홍조 띤 얼굴과 긴장한 펜을 생각해 본다.모닝커피가 유난히 달다. 2024. 12. 11.
정.기획(Since 1996),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12월 10일 출간!! 정.기획(Since 1996),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12월 10일 출간!!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002133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예스24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책 속 열 명의 저자들은 내면에 응어리져 있던www.yes24.com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586937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www.aladin.co.kr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936134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김봉석.. 2024. 12. 9.
백대현, 싶었던 것이다!! 싶었던 것이다!!  밤새 내린 눈이 들판을 덮쌌다.아버지는 서른이 넘었는데도 나잇값을 못하는 아들에게,“아들아, 저 이백 미터 앞에 있는 소나무까지누가 똑바로 걷는지 내기를 하자구나.이기는 사람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자.”아들은, “네 좋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면서속으로는 쾌재를 불렀다.왜냐하면, 최근 아버지는 무릎이 좋지 않아서 걷기도 힘들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마침 용돈이 필요하던 차에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소나무 앞에 도착해서 뒤돌아보았다.아버지 발자국은 똑바로 나있었고아들이 걸어온 길은 비뚤비뚤했다.의외의 결과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아들에게 말했다.“아들아, 너는 네 눈에 의지하며 땅만 보고 걷더구나.나는 소나무를 보고 걸었단다.”아버지는 자기만의 고집, 눈앞의 이익, 한탕주.. 2024. 12. 8.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https://youtube.com/shorts/a-I76KDZfTE?si=0AH9SshkQ7hPVPfB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홍보 영상 1 2024. 12. 6.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 내 것이 될지니  내 것이 아닌 것을내 것이라 여기면저 새털구름과 뭐가 다를까 내 것이라 해도내 것이 아니라고 여기면핑크 다이아몬드라 한들 뭔 소용일까 내 것이 아니어도내 것이라 여기면내 것이 될지니 뭉게구름 소소바람에 밀리는그 찰나 만큼이라 해도어찌 기쁘지 아니 할까 2024. 12. 5.
백대현, 여기에 있다!! 여기에 있다!!  예정 날짜보다 10일 늦어지고 있다.약속된 시간과 작품의 질을 놓고 저울질할 때가 있다.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모르겠다.다만, 원고가 금덩어리로바뀌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출입문을 잠그고‘땅콩캬라멜’을 열 개째 먹고 있는 이유가여기에 있다.이 피로가 환희(歡喜)로 바뀌는 순간은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202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