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기억이말을걸었다153 백대현, 초등학교 동창 동화 작가!! 초등학교 동창 동화 작가!! 불의의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게 된 솔이는 보문산에 운동하러 간다. 그 곳에 대전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마침 전망대 건립소식을 듣게 되고 하늘다람쥐를 도와주고 싶은 생각에 반 아이들과 열띤 토론을 한다. 초등학교 동창 강이숙 작가가 동화,『날아라 하늘 다람쥐』를 출간했다. 2024. 7. 12. 백대현, 임해야 한다!! 임해야 한다!! 어린이 30명이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아이가 20명이다.그중 6명은 쓰기는커녕 우리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하고눈만 멀뚱멀뚱 뜨고 앉아만 있다.책임자에게 건의해그 아이들은 따로 한국어를 배우게 했다.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린 벌 중에 하나가언어를 다르게 만들거나 쓰게 해서흩어지게 하는 데 있다.교육하는 사람들은 그 의미를가슴에 새기고 현장에 임해야 한다. 2024. 7. 10. 백대현, 10년 후가 기대된다!! 10년 후가 기대된다!! 함께 공부하면서 초고를 읽었고 고쳐쓰기 하면서도 읽었고 교정교열하면서 또 읽었고 인쇄 직전에 혹시나 해서 읽었고 책으로 나와서도 읽었고 반년이 지난 요즘, 밴드에 줄거리를 올리기 위해 다시 읽고 있다. 읽을 때마다, 이분들의 10년 후가 기대된다. Since 1996 정.기획 발간,『오래된 기억이 말을 걸었다』 2024. 7. 9. 백대현, 당장 써야 한다!! 당장 써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지 마라.그 말은 반드시 칼이 되어 돌아오는 법이다.’ 상처란, 내 마음 깊은 속에 숨어 있던 ‘나쁜 씨’가 어떤 작용에 의해 움직이면서 말이 되어 상대 마음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이에게 준 상처는다 기억하지 못한다.더 날카로운 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그 나쁜 씨들을 찾아내 없애기 위해서라도지금 당장 글을 써야 한다.시라토리 하루히코의『철학자의 말』을 읽으면서... 2024. 7. 5. 백대현, 썼으면 좋겠다!! 썼으면 좋겠다!! 글쓰기 프로그램 가 20회 중 10회를 마쳤다.이 프로그램이 타 강좌와 다른 점은 내 마음속에 있는 조각을 하나씩 꺼내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로 표현하는 데 있다.즉, 말로 마음의 문을 열고글로 정리해 나가는 방식이다. 주 키워드는, ‘생각, 가치관, 삶, 경험, 상상과 미래’ 등이다. 원고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글에 담긴 진정성 때문에매번 가슴이 뭉클했다.이들이 글쓰기를 포기하지 말고다른 사람들에게도감동과 공감을 주는 글을 평생 썼으면 좋겠다. 2024. 7. 4. 백대현, 우산이 없다!! 우산이 없다!! 화창한 주말 오후,여자 친구와 공원에서 데이트 중이었다.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둘 다 우산이 없다. 작가를 꿈꾸는 남학생들에게,“너는 어떻게 할 거니?”감수성 있는 가슴형 학생은,‘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여자친구를비에서 보호하겠다.’고 답한다.그러나 대부분 답이,“그냥 집에 가죠!”에니어그램 유형에 머리형도 장형도 아닌 새로운 유형 하나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 2024. 7. 2. 백대현, 풀어낸 것이다!! 풀어낸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다.성찰(省察)은 자기 마음이나 지난 일을 반성하고 살핀다는 의미다.오늘 공부에서 성찰적 글쓰기를 하면서통찰력을 키워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만 참 문학(文學)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그의 메시지를 철학적·문학적으로 풀어낸 것이다.타인의 마음을 해치는 조각난 파편이 가득 담긴 글을너무 쉽게 내놓는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이기도 하다. 2024. 6. 28. 백대현, 흥분된다!! 흥분된다!! 미구엘 세라노의 『헤세와 융』 부제는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두 거장의 가르침’이다. 헤세의 『데미안』은내게 책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인생 첫 책이다.청소년 대상 ‘작가’나 ‘글쓰기’ 수업의단골 소재다.융의 분석심리학 이론은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바탕에 깔려 있는 내용 중에 하나다. 작가는 두 거장을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로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준다는 걸까?아니, 내게 어떤 이야깃거리를 줄지벌써부터 흥분된다. 2024. 6. 21. 백대현, 사유해야 한다!! "인간은 인간다워지기 위해 사유해야 한다."_쇼펜하우어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가장 명확한 방법 중에 하나가 '사유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란다. 2024. 6. 16. 백대현, 들었을 것이다!! 들었을 것이다!! 도형을 그렸다.중앙에 빨간색 원을 그리고1번부터 5번까지 설명하면서글 쓰는 사람의 위치는 3번이라고 했다.에서 함께 공부하는 분들은어디서 들어 보지 못한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본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바탕으로왜 인간이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스스로 답을 찾는 데 있다. 2024. 6. 14. 홍성권 첫 시집 가제, 『바람 따라 흔들리는 풀잎처럼』 홍성권 첫 시집 가제, 『바람 따라 흔들리는 풀잎처럼』Since1996 정기획 8월 발간 예정!! 2024. 6. 6. 백대현, 활짝 피었다!! 활짝 피었다!!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계절 중에 하나를 골라 그 이유를 써보라고 했다.봄 4명, 여름 2명, 가을 2명, 겨울 12명, 기타 3명이었다.놀랐다.겨울이 12명이라니?그러나 조별로 발표하고 투표했는데가을이 압도적 1위였다.아이들에게 선택한 이유를 들으면서 내 입가의 미소가 개나리처럼 활짝 피었다. 2024. 6. 4. 백대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추천할 만한 책이다!! 철학은 고대 그리스를 기원으로 하지만 심리학은 19세기 후반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심리학도 철학의 일부였고 개별 학문이 유행처럼 번질 때 분화했다.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여 과학적 근거를 내세우며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해도 철학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통계나 수치로 절대를 논할 수 없다. 도서관을 돌다 이 책을 발견했다. 추천할 만한 책이다. 2024. 5. 19. 백대현, 길러야겠다!! 길러야겠다!! 강한 비바람과 우산도 없이 싸우고안 쓰던 팔과 다리를 조금 움직였다고 온몸이 뻐근했다.월요일, 아이들과의 두 시간이 길게 느껴졌다.후유증이 생각보다 매우 컸던 것이다.그나마 아이들이 쓴 ‘선생님께 고마운 점 또는 바라는 점 쓰기’를 읽으면서몸을 일으켜 모니터를 쳐다볼 수 있었다.체력을 길러야겠다. 2024. 5. 14. 조이숙 첫 시집 가제, 『비울 수 없는 그리움』 조이숙 첫 시집 가제, 『비울 수 없는 그리움』 Since1996 정기획 7월 발간 예정!! 2024. 5. 10.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