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과 50사이
한자어로 40세를 불혹(不惑)이라고 한다.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 란
의미다.
50세는 지천명(知天命)이다.
‘하늘의 뜻을 앎, 하늘의 명을 앎.’ 이란 뜻이다.
지금의 내 나이처럼,
우리 각자는 4~50년이란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나름대로 어느 정도 자신의 생각이나 기준 등이
정립(定立)된다.
물론 내 자아 또는 가치관 등은
각자가 다르게 살아왔듯
오늘까지 정립된 것도 각자 다를 것이다.
오늘, 가게를 찾아온 손님과 대화 중에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나의 흰색 머리털이
화두로 등장했다.
그가 돌아간 후,
나는 지천명이란 한자어에 해당하는 나이를
불과 한 해 앞둔 시점에 ‘하늘의 뜻이나 명’을
과연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가.’ 궁금했다.
이 글을 읽는 미지의 여러분도...
글 : 백대현. / 이미지, 음악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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