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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관련

피로했던 연말연시 3.

by 백대현 2015. 7. 30.

 피로했던 연말연시 3.



여기서 말하는 계획과 순서가 영적인 비밀이고 그 안에 문제가 함께 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해결책을 먼저 말하자면, 아니 해결에 앞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그 해결책이 마음에 새겨질 거라고 본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는 것은 어쩌면 복사나 복제의 의미다.
하나님에게서 복사된 대로 산다는 것은 그 영광과 함께 무한한 능력을 가진 것이므로 인간에게 근심이나 절망 등은 절대 없다는 말이다. 허나 하나님을 대적했던 천사가 사탄과 마귀로 둔갑하여 세상에 내려와 뱀을 통해 인간에게 죄를 짓게 함으로써 인간의 길은 망망대로에서 울퉁불퉁 꼬불꼬불 길로 들어섰다. 하나님의 자식에서 사탄의 지배를 받는 어둠의 자식으로 바뀐 것이다.

사탄은 인간보다 월등한 능력을 가진 영적인 존재다. 인간은 그 존재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이다. 바로 여기에서 인간 각자는 영적인 문제와 비밀을 갖게 된다. 아담을 통해 진행된 인간의 역사는 여러 과정을 거치며 현재까지 이르게 된다. 그 과정 중에 나의 선대는 사탄의 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나 또한 그런 선대의 영향으로 현재의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
다행히 서두에서 말했던, 자유로움이나 깨달음을 가진 선대를 가졌던 사람들의 후손은 그 영향으로 많은 비밀과 문제를 알고 풀어가면서 웃는 얼굴로 오늘을 살고 있지만 위에서 열거했던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그 갇힌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한 존재이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의 교제나 교류를 방해한다. 열거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자아를 깨뜨리고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인정하면 어두움에서 벗어나 밝음을 찾을 수 있는데 그들의 몸과 마음과 생각엔 오직 사탄의 계략으로 인해 그들만의 합당한 논리로 가득 채워져 있다.

사탄의 논리는 간단하다.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일류 대학에 들어가고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각종 최고의 직업군을 형성하면 성공한 것이므로 그것은 내 능력이고 내 잘남이다. 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과 못난 부모를 맛나 남들처럼 공부를 못해 이 모양 이 꼴로 살고 그 원인을 세상과 남의 탓으로 들이대며 복수하고자 이빨을 갈고 있는 삶 등이 그것이다.

내가 남 보다 열심히 했기에 이루었다고 큰소리치는 잘난 인간이나 하루 한 끼조차 제대로 못 먹고 사는 나 같은 사람에게 한없는 사랑을 준다고 말하는 그 하나님이 어디에 있냐. 하며 하나님의 존재를 없다거나 하찮게 하는 것이 그 논리다.

...4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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