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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모음

어제처럼 오늘도

by 백대현 2015. 7. 31.

어제처럼 오늘도

 

 

 

 

   제처럼 오늘도

   넓지만 조용한 공원 벤치에서

   식어가는 커피잔을 가슴으로 데우려는데

 

   멀리, music hall에서 춤추듯 걸어나오는

   이름모를 音樂이

 

   저기에선, 容顔을 확인할 수 없는

   남녀의 幸福의 미소가

  

   나의 가슴을 더 

   차가웁게 하려고 한다

 

   어째서, 어찌하여 여지껏 나는

   따스한 차 함께 마실 사람이 없는가

 

   세상은 어우러져 살아야 하고

   세상은 喜怒哀樂과 경쟁하며

   숨을 쉬어야 함을 아는데

 

   내가 무얼 反省해야

   상대들과 呼吸을 交流할 수 있는가

 

   어제처럼 오늘도

   冷冷한 공기가 나를 울리고 있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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