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오늘도
어제처럼 오늘도
넓지만 조용한 공원 벤치에서
식어가는 커피잔을 가슴으로 데우려는데
멀리, music hall에서 춤추듯 걸어나오는
이름모를 音樂이
저기에선, 容顔을 확인할 수 없는
남녀의 幸福의 미소가
나의 가슴을 더
차가웁게 하려고 한다
어째서, 어찌하여 여지껏 나는
따스한 차 함께 마실 사람이 없는가
세상은 어우러져 살아야 하고
세상은 喜怒哀樂과 경쟁하며
숨을 쉬어야 함을 아는데
내가 무얼 反省해야
상대들과 呼吸을 交流할 수 있는가
어제처럼 오늘도
冷冷한 공기가 나를 울리고 있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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