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현373 다시 읽는 『커피 한 잔이면 지금 문턱을 넘을 수 있다』서문 다시 읽는『커피 한 잔이면 지금 문턱을 넘을 수 있다』서문 “잘 모르겠습니다. ○○님과 이야기하는 게 편합니다.” 모 청년이 대화하는 도중에 내게 한 말이다. “○○야, 나는 내 자신의 발전을 위해 인터넷에서 클럽활동을 했는데 일부 회원에게 모임의 정신적 지주라는 말을 들었.. 2017. 6. 7. 그 깊은 뜻 / 백대현 그 깊은 뜻 왜 글을 써요? 글쎄... 책 만들어서 돈 벌 것도 아니면서 뭐 하러 써요? 힘들게... 힘든 건 아니? 당연하죠!! 글 쓰는 거 힘들더라고요? 저는 두 줄 쓰다보면 머리가 아파져요. 하하하, 그러니? 사실 나도 힘들어... 그니까 힘들게 뭐 하러 쓰냐고요? 말하면 알겠어? 힘은 들지만 쓰려고 노력하는 그 깊은 뜻을... 모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작가는 홀로 맞서야 합니다. 어느 누군가가 대신해서 글을 써줄 수 없습니다. 그 누군가가 대신해서 삶을 살아줄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과 더불어 살지만 홀로 맞서 절대 고독의 높은 돌담 벽을 넘어서야 괜찮은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도 작가를 꿈꾸는 사람도 나처럼 취미로 글 쓰는 사람도 인간의.. 2017. 4. 18. 가르침과 가리킴이 그 바탕에 있는 것 가르침과 가리킴이 그 바탕에 있는 것 “당신은 기독교인인데 의외로 중국 고전을 좋아하시나 봐요?” “맞습니다. 저는 기독교적 신앙과 유교적 중용의 콜라보(collabo)를 통해 어제보다 나은 오늘과 내일을 위해 평안한 삶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서양 사람들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친 .. 2017. 4. 5. 제 목표와 목적을 역행(逆行)하게 했던 것 제 목표와 목적을 역행(逆行)하게 했던 것 “그 자리에서 왜 내려 왔습니까?” “그 자리가 날 여러 가지로 곤란하게 했어요.” “보통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알리려고 노력하는데 스스로 내려오다니 의외네요?” “아닙니다. 저는 처음부터 나 자신의 성찰(.. 2017. 4. 1. 서로 간 사랑을 배워 나가는 것 서로 간 사랑을 배워 나가는 것 수업시간에, 교수가 내게 물었다. “교육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순간적인 질문에 약간 당황했다. 왜냐면, 교육(敎育)을 ‘가르치고 배운다.’라는 초등생 수준의 답변을 요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나는, “교육은, 하나님을 .. 2017. 3. 3. 조종당하고 있는 것 조종당하고 있는 것 수를 셀 수 없는 사람들이 각자 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대치하고 있다. 그 장면을 TV를 통해 보는 사람들도 서로 침을 튀겨 가며 옳고 그름을 따진다. 어느 쪽이 옳고 어느 쪽이 그른 것일까? 나는, 촛불이든 태극기든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그 행위를 하는지 분명하게 .. 2017. 2. 23. 나 자신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나 자신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비록 드라마지만 왕과 같은 혈통이라 하여 아래층의 삶과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장면을 보면 가슴 밑바닥에서 화가 치민다. 어찌 보면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그 모든 상황이 드라마의 극적인 연출을 위한 작가의 상.. 2017. 2. 17. 기대할 수 있다는 것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아들이 오늘 받아 온 교과서에 자신의 이름을 검정 사인펜으로 적고 있다. 나도 이미, 이틀 전 택배를 통해 배달된 책에 사인을 남겼다. 나는 물질을 지불하고 받은 책은 이름만 남기는 것이 아니라 책을 들고 잠시나마 눈을 감고 사랑한다고 표현한다. 프랑스 철학자.. 2017. 2. 9. 후손에게 물려 줄 나의 얼굴 후손에게 물려 줄 나의 얼굴 철면피(鐵面皮)란, ‘쇠처럼 두꺼운 낯가죽’ 이란 뜻으로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뻔뻔스러운 사람’을 이르는 부정적 단어다. 이 단어는, 옛날 중국에, 출세욕이 대단했던 사람이 권력가와 교분을 맺기 위해 어떠한 문전박대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면.. 2017. 2. 4. 가장 중요한 생의 지혜 가장 중요한 생의 지혜 명절 연휴라는 핑계로 며칠 동안 TV 앞에 앉아 있었다. 출연자들이 작가가 써준 대본에 의해 각자 자신이 맡은 바를 충실히 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웃어 보기도 했지만 오히려 머리는 바보가 되는 것 같았다. 역시 TV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책장에서 읽다가 덮어 .. 2017. 1. 30. 사랑을 믿고 있기에 /백대현 사랑을 믿고 있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사소한 문제 앞에서 제게, 버럭 화를 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오늘 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 순간만큼은 저하고 말하고 싶지 않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오늘보다 큰 관심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며칠 동.. 2017. 1. 19. 2017.1.2『세상과 하늘 사이』 eBook 출간 / 백대현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366673 2017. 1. 3. 2016.12.20『세상과 하늘 사이』 현재 순위 2016. 12. 22. 2016.12.1 발간 『세상과 하늘 사이』 표지 / 백대현 2016.12.1 발간 『세상과 하늘 사이』 표지 2016. 11. 25. 2016.12.1 발간 예정『세상과 하늘 사이』 서문 소개 / 백대현 『커피 한 잔이면 지금 문턱을 넘을 수 있다』 생활 & 신앙 미셀러니 2집 『세상과 하늘 사이』서문 소개 이 책은, “나는 너희처럼 뛰어난 외모도 다양한 스펙도 통장에 쌓아둔 큰 물질도 없어… 그럼 어찌 해야 하는 거니?”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우물 속에서는 내가 가장 잘났다고 .. 2016. 11. 8. 이전 1 ···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