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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니까331

시흥문학 33집 출판기념회 및 정끝별 시인 초청 특강 시흥문학 33집 출판기념회 및 정끝별 시인 초청 특강 포토존 앞에서 한 컷……. 2023. 12. 12.
백대현, 거의 반반이다!! 거의 반반이다!! I가 80%가 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부족한 E를 찾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잘 안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아니다. 거의 반반이다. 함께 공부했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깨달았다. “미지의 사람들이여, 사람의 마음은 내가 온전히 알 수 없으니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지지 말고 나를 향한 하늘의 계획을 먼저 찾으세요.” 2023. 12. 9.
백대현, 답을 대신했다!! 답을 대신했다!! ‘작가’ 꿈을 가진 고2 학생을 만났다. 학생이 물었다. “어린 시절, 선생님의 단 한 마디 때문에 지금까지 현재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중간에 포기하고 싶거나 맞지 않아 다른 일을 생각하신 적은 없었나요?” “없었다면 거짓말이고, 분명한 건, 그 한 마디가 나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었고 나를 알아 가면서, 내가 가진 능력을 키우기 위해 엎어지지 않은 것뿐이지. 진로는 속도가 아니란다. 좀 늦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을 찾는 게 중요하지…….” 얼마 전, H 중학교 교실 벽에서 봤던 문장으로 답을 대신했다. 2023. 12. 6.
백대현, 이젠, 헷갈린다!! 이젠, 헷갈린다!! ‘책은 내가 선택해서 읽는 게 아니다. 책이 나를 선택해서 읽게 하는 것이다.’ 『오래된 기억이 말을 걸었다』 325p 칼 필레머 지음,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도 내가 선택해서 읽는 게 아니다. 말씀 시간에 잠깐 언급되었는데 책이 나를 불러 읽게 하고 있다. 평소 후배들에게 자주 했던 말과 책 제목이다. 이젠, 내가 한 말인지, 어디서 듣거나 읽어서 무의식중에 있던 게 나타난 건지 헷갈린다. 2023. 12. 4.
출생 신고한 날이다!! 출생 신고한 날이다!! 책을 세상에 내놓을 때마다 ‘산고(産苦)의 고통을 겪었다.’고 생명의 탄생과 같은 비유를 쓴다. 일곱 쌍둥이의 ‘응애!’ 소리를 동시에 들었다. 여러 책을 만들었지만 이번만큼 심혈(心血)을 기울인 적이 있었는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 11월 24일(음력 10월 12일)은 내가 해를 본 날이다. 일곱 쌍둥이도 출생 신고한 날이다. 그래선지 그 어떤 축하 메시지보다 기쁘고 행복했다. 2023. 11. 26.
판매 첫 주, 총판 집계 6위!(전국 집계 아님) 판매 첫 주, 총판 집계 6위!(전국 집계 아님) 『오래된 기억이 말을 걸었다』 정기획(Since 1996) 출간 판매 첫 주, 총판 집계 6위!(전국 집계 아님) 2023. 11. 20.
백대현, 정답이 없다!! 정답이 없다!! 어른 대상, 수업에서 ‘글 잘 쓰는 방법’을 질문 받았다. 정답이 없다고 했다. 방법을 배워 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쓰면서 익히라는 의미다. ‘쓰기는 나의 사소한 일상부터 시작하면 된다. 어느 순간, 내가 쓴 글을 공개하고 싶어진다. 그리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더 잘 쓰기 위해 방법을 찾는다.’ 2023. 11. 16.
백대현,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이 남는다!! 는,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재미와 중요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이 책을 볼 때쯤이면, 나에 대한 기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중에 단 한 명이라고 글 쓰는 삶을 산다면 만족한다. 매년, 마지막 회차가 되면 ‘더 잘할 걸.’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23. 11. 15.
예약 판매 첫날, 총판 집계 2위!(전국 집계 아님) 『오래된 기억이 말을 걸었다』 부제: 일곱 언니들의 마음의 소리 정기획(Since 1996) 출간 예약 판매 첫날, 총판 집계 2위!(전국 집계 아님) 2023. 11. 13.
백대현, 이야기 하고 싶다!! 이야기 하고 싶다!! 한 주를 마감할 때마다 쌓인 찌꺼기를 털어 버리기 위해 가까운 바다를 습관처럼 찾았었다.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지 못해 아쉬워하던 차에 우연히 ‘광고’에 낚여 이 책을 구입했고 보름 만에 마지막 장을 읽었다. 책 제목이 『모든 삶은 흐른다』인데 내용이 바다를 바탕으로 한 철학서다. 이 작가를 만나 이야기 하고 싶다. 살아생전 프랑스 갈 날이 올까? 2023. 11. 12.
백대현,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후대가 내 이름을 어떻게 기억할지 중요한 의미가 담긴 성어(成語)다. 일부 사람들은, ‘유명인도 아닌데 이름을 남기면 뭐 하나?’ 반문한다. 이름을 남기려는 것은, 타인에게 내가 성공했다는 것을 뽐내는 행위가 아니다. 단 한 번뿐인 인생,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함이다. 출발을 알리는 일곱 명의 작가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2023. 9. 21.
백대현, 바꾸기로 했다!! 바꾸기로 했다!! 무려 6시간 동안,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아 수강생 입장에서 강의를 들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지만 허리와 엉덩이가 아프기도 하고 집중력도 떨어졌다. 돌아오는 길, ‘스스로 원해서 하는 공부도 이리 힘든데.’란 생각이 문득 들면서 아이들 수업 분위기를 확 바꿨다. 글 쓰는 시간이니 쓰는 시간 외에는 기존 학교 분위기와 다르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23. 9. 20.
백대현, 달려왔다!! 달려왔다!! ‘글쓰기’에 각자 다른 기대와 목표를 갖고 20회 동안 달려왔다. 마지막 주제인, ‘삶의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를 돌아가면서 낭독했다. 듣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내 이미지를 손수 그려 액자에 넣어 준 분, 금전수로 마음을 표현한 분 등 함께 공부했던 천사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2023. 9. 15.
백대현, 인간의 마음은 바다다 인간의 마음은 바다다 인간의 마음은 바다다 인간의 삶은 파도다 바다가 마파람에 기지개 켜고 폭풍에 방죽을 넘듯 인간의 삶도 크고 작은 시련과 역경의 되풀이다 파도가, 바람 속도와 강도에 따라 얼굴이 달라져도 바다이듯 너와 나도, 각기 다른 문제를 안고 있어도 인간이다 2023. 9. 11.
백대현, 감출 수 없었다!! 감출 수 없었다!! 수강생들과 ‘그동안 글을 써보니 어떠세요? 글을 쓰는 동안 삶의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란 두 가지 물음을 놓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H수강생이, ‘10년 후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주제로 글을 쓰면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루었던 일을 과감히 도전해서 열매를 맺었다고 했다. 여기서 일일이 거론할 수 없지만 그들의 변화를 듣는 내내 강사로서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어느 철학자가, “생각은 행동으로, 행동은 습관으로,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라고 말한 것처럼 이들 모두, 글쓰기가 일상이 되어 인생의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