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8 백대현, 왜 하필 이 순간에 왜 하필 이 순간에 글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자신이 쓴 글이많은 사람들에게 ‘공감(共感)과 이해(理解)’를얻고자 쓴다.나도 예외가 아니다. 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서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되어그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표출(表出)되기를원한다는 말이다. 내 글은,오로지 하나의 주제(主題)와 목적을 갖고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우연이든 필연이든내 글을 접한 사람들은글에 담긴 주제나 글의 특성을파악하게 되어 있고그 내용에 따라 고개를 끄덕이거나시간 낭비였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오래전 내 글을 읽고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심경(心境)의 변화로새 삶을 살게 되었고 현재는 사회적으로도큰 성공을 이루었다.반면, 글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고오히려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 2024. 7. 27. 백대현 작가, 《사랑하니까》 기사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89 [신간도서] 백대현 작가의 《사랑하니까》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인생이다” - 한국강사신문[한국강사신문 정형권 기자] 도서출판 정기획에서 백대현 시인의 시집 《사랑하니까》를 최근 출간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랑의 기쁨과 환희,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영원www.lecturernews.com 2024. 7. 27. 백대현, 상을 받았다!! 상을 받았다!! 참석자 중 한 분이, “시(詩)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시는 어떤 대상이나 사물을 접했을 때 설명적, 논리적으로 쓰지 말고3자의 시각과 입장에서 순간 떠오르는 영감대로쓰는 것이다.”라고 답했다.물론 한두 문장으로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다.그러나 세상 모든 시인들에게 똑같이 질문하면각자 다른 답이 나올 것이다.이번 글쓰기 수업에서비(雨)를 주제로 시를 쓰게 했다.처음 썼다고 부끄러워하는 분들에게,“당신들이 난생처음 쓴 이 시도 분명히 시다!” 오늘, 세상에 나온 이들의 시가 상을 받았다. 2024. 7. 25. 백대현, 겸손을 배웠다!! 겸손을 배웠다!! “자신의 글로 책을 내는 경험이얼마나 극적으로 한 사람의 일생을바꾸어 놓는지...”이 책의 저자가 자신의 수업 중에,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강조할 때들려주는 이야기다. 함께 공부하는 분이이 책을 읽다가 와 수업 결이 같다고추천한 책이다.앞부분만 몇 장 읽었는데신기할 정도의 공통점이 있다.‘내가 아는 것은 이미 세상 어딘가에 다 있다.’란 말을다시 확인하면서 겸손을 배웠다.송숙희 지음,『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 2024. 7. 19. 백대현, <고쳐쓰기> 때문에 나왔다!! 때문에 나왔다!! 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내가 썼던 글을 다시 읽으면처음 쓸 때와 현재 감정이 달라졌기 때문에못마땅한 부분이 보인다.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초고를 전부 지우고다시 쓰려고 하면 펜이 삐쳐 움직이지 않는다.보통 사람들은 이때 아예 펜을 놓는다.그러나 영국 작가 사무엘 존슨의,‘고생 없이 써 갈긴 글은독자에게 아무런 기쁨도 줄 수 없는그저 종이와 시간의 낭비일 뿐이다.’의 의미를 알면 펜을 함부로 놓지 못한다.‘글은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란 말은 때문에 나왔다. 2024. 7. 18. 백대현, 얼굴이 바뀐다!! 얼굴이 바뀐다!! 어떤 사람이 내게,“글 잘 써서 좋겠습니다. 저는 아무리 쓰려고 해도잘 써지지 않고 썼다 하더라도내가 써놓고도 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미안합니다. 저는 글을잘 쓰지 못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거의 매일 쓰다시피 하는 분이그런 말하면 안 되지요.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쓰는 거 아닙니까?”라고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목소리를 높였다. “아닙니다. 전 잘 못씁니다.못쓰기 때문에 더 나은 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계속 연습하는 것뿐입니다.책을 여러 권 출간한 사람들도각종 신문사나 잡지에 기고하는 사람들도여기저기서 글 잘 쓰는 방법을 강의하는 사람들도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말하는 사람은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혹여 그리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저는, 교만하고 어리.. 2024. 7. 16. 백대현, 서원산책 7호 [다시 보기]서원산책 7호오늘날 청소년에게 전해지면 좋을 서원의 전인교육_백대현https://www.youtube.com/watch?v=Jhi96Nv7r2U&t=23s 2024. 7. 14. 백대현, 초등학교 동창 동화 작가!! 초등학교 동창 동화 작가!! 불의의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 살게 된 솔이는 보문산에 운동하러 간다. 그 곳에 대전의 깃대종인 하늘다람쥐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때마침 전망대 건립소식을 듣게 되고 하늘다람쥐를 도와주고 싶은 생각에 반 아이들과 열띤 토론을 한다. 초등학교 동창 강이숙 작가가 동화,『날아라 하늘 다람쥐』를 출간했다. 2024. 7. 12. 백대현, 임해야 한다!! 임해야 한다!! 어린이 30명이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아이가 20명이다.그중 6명은 쓰기는커녕 우리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하고눈만 멀뚱멀뚱 뜨고 앉아만 있다.책임자에게 건의해그 아이들은 따로 한국어를 배우게 했다.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린 벌 중에 하나가언어를 다르게 만들거나 쓰게 해서흩어지게 하는 데 있다.교육하는 사람들은 그 의미를가슴에 새기고 현장에 임해야 한다. 2024. 7. 10. 백대현, 10년 후가 기대된다!! 10년 후가 기대된다!! 함께 공부하면서 초고를 읽었고 고쳐쓰기 하면서도 읽었고 교정교열하면서 또 읽었고 인쇄 직전에 혹시나 해서 읽었고 책으로 나와서도 읽었고 반년이 지난 요즘, 밴드에 줄거리를 올리기 위해 다시 읽고 있다. 읽을 때마다, 이분들의 10년 후가 기대된다. Since 1996 정.기획 발간,『오래된 기억이 말을 걸었다』 2024. 7. 9. 백대현, 당장 써야 한다!! 당장 써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지 마라.그 말은 반드시 칼이 되어 돌아오는 법이다.’ 상처란, 내 마음 깊은 속에 숨어 있던 ‘나쁜 씨’가 어떤 작용에 의해 움직이면서 말이 되어 상대 마음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이에게 준 상처는다 기억하지 못한다.더 날카로운 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그 나쁜 씨들을 찾아내 없애기 위해서라도지금 당장 글을 써야 한다.시라토리 하루히코의『철학자의 말』을 읽으면서... 2024. 7. 5. 백대현, 썼으면 좋겠다!! 썼으면 좋겠다!! 글쓰기 프로그램 가 20회 중 10회를 마쳤다.이 프로그램이 타 강좌와 다른 점은 내 마음속에 있는 조각을 하나씩 꺼내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로 표현하는 데 있다.즉, 말로 마음의 문을 열고글로 정리해 나가는 방식이다. 주 키워드는, ‘생각, 가치관, 삶, 경험, 상상과 미래’ 등이다. 원고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글에 담긴 진정성 때문에매번 가슴이 뭉클했다.이들이 글쓰기를 포기하지 말고다른 사람들에게도감동과 공감을 주는 글을 평생 썼으면 좋겠다. 2024. 7. 4. 백대현, 우산이 없다!! 우산이 없다!! 화창한 주말 오후,여자 친구와 공원에서 데이트 중이었다.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둘 다 우산이 없다. 작가를 꿈꾸는 남학생들에게,“너는 어떻게 할 거니?”감수성 있는 가슴형 학생은,‘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여자친구를비에서 보호하겠다.’고 답한다.그러나 대부분 답이,“그냥 집에 가죠!”에니어그램 유형에 머리형도 장형도 아닌 새로운 유형 하나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 2024. 7. 2. 백대현, 풀어낸 것이다!! 풀어낸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다.성찰(省察)은 자기 마음이나 지난 일을 반성하고 살핀다는 의미다.오늘 공부에서 성찰적 글쓰기를 하면서통찰력을 키워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만 참 문학(文學)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그의 메시지를 철학적·문학적으로 풀어낸 것이다.타인의 마음을 해치는 조각난 파편이 가득 담긴 글을너무 쉽게 내놓는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이기도 하다. 2024. 6. 28. 백대현, 너무 어렵다!! 너무 어렵다!! 졸작,『하늘의 것 땅의 것』은일제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입맛대로 해석해서우리 국민에게 전파한 것을 알고시작해 쓴 책이다.방건웅. 송부웅. 박찬희 공저,『한국학(韓國學)』은그 의문을 풀어 줄 책이라고 생각했다.서울까지 가서 어렵게 받아 왔다.하지만 첫 페이지부터 난관이다.내 지적 수준으로 읽기엔 너무 어렵다. 2024. 6. 22. 이전 1 ··· 4 5 6 7 8 9 10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