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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191

백대현, 삼켜 버린다!! 삼켜 버린다!!  모 작가는 ‘LOVE’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L은 Laugh의 L자로, ‘어떤 일을 이룬 후에 함께 소리 내어 웃어라.’ O는 Ok의 O자로, ‘항상 상대방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좋게 받아 들여라.’ V는 Victory의 V자로, ‘상대방의 고통을 함께 하면서 이겨 내자.’ E는 Enjoy의 E자로, ‘기쁨이나 슬픔 등을 함께 나누어라.’ LOVE를 거꾸로 해석하면,초기는 서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다가중간은 고통도 함께 하면서 상대의 장, 단점을 인정하고마지막은 어떤 일을 이루고 나서 함께 웃는 데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사람 중에는기쁘거나 좋을 땐 함께 하자 해놓고슬프거나 어려운 일이 닥치면 등을 보인다.눈에 보이는 것을 위해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인데이리 하면,.. 2024. 8. 15.
백대현, 해석이 다르다!! 해석이 다르다!!  겸손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이고교만은, ‘잘난 체하며 뽐내고 건방짐’이다.보통 자신을 상대방 앞에서 낮추는 것을 겸손, 잘난 척하거나 뽐내고 건방지게 언행하는 것을 교만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자나 많이 가진 자가낮은 자나 갖지 못한 자 앞에서높은 척도 가진 척도 하지 않는 것이 겸손이고 반대면 교만이라고 여기는 것은세상적 해석이다.  영적 의미는 다르다.높은 자나 많이 가진 자에적용하는 단어가 아니라 높지 않거나 갖지 못한 약자를 기준으로 한다. 즉 약자가 절대자 앞에서 자신의 약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게 겸손이고큰소리치는 게 교만이다.예를 들면, 새끼 강아지가 자기를 낳아 준 어미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게 겸손이고 어미를 인정하지 않고 내 생각대로 판.. 2024. 8. 14.
백대현, 팩션(Faction)화 했다!! 팩션(Faction)화 했다!!  “난 못해”라는 말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지만,“해 볼 거야”라는 말은 기적을 만들어 낸다._조지 P. 번햄 불과 몇 달 전,딸아이 참관 수업 때문에첫 수업에 1시간 지각(?)했던 분이수필에 이어 소설까지 도전해서그 결과물을 선물로 갖고 왔다.읽어 보니, 첫 시간에 발표했던 내용을 중심으로팩션(Faction)화 했다.자기가 쓴 글에 줄곧 부끄러워했던 분이이런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생각해 봤다.처음부터 끝까지 진솔하게 수업에 임한마음 자세 때문이었다. 2024. 8. 12.
백대현,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  이오덕이 『우리글 바로 쓰기 5』 387p에서질문했다.“글을 왜 씁니까?(글을 왜 쓰려고 합니까?)”네 가지 답을 주면서 각자 생각해 보라고 했다. 하나, 어쩔 수 없이 써야 하기 때문에둘, 생활에 꼭 필요해서셋, 칭찬받고 싶어서(상을 받고 싶어서)넷, 쓰고 싶어서 그는 네 가지 답의 의미를 삼척동자도 알 수 있게기가 막힌 비유와 함께 설명해 주었다.그의 마지막 말은,글쓰기의 참을 알게 해주는 명언이다.“밥도 먹고 싶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고일도 공부도 하고 싶어서 해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며글도 무슨 글이든지 쓰고 싶어서 써야 그 글이 제대로 되고, 좋은 글이 된다....중략그러니 쓰기 싫으면 쓰지 마라.” 이오덕, 『우리글 바로 쓰기 5』 에서 2024. 8. 9.
백대현, 신기하다!! 신기하다!! 신기하다.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쓰고 있는10년 된 졸작이 역주행하고 있다.생활 & 신앙 미셀러니(Miscellany)는판매율이 낮은 편인데최근 추세를 보면서개정판을 고려 중이다.기독교적 신앙과 유교적 중용(中庸)을 토대로마음 편한 삶을 추구하는백대현의,『커피 한 잔이면 지금 문턱을 넘을 수 있다』 2024. 8. 9.
백대현, 반복하는 말이다!! 반복하는 말이다!!  세상엔 비슷한 사람이 참 많다.이분은, ‘닥치고 써라!’다.나는, ‘무조건 써라 또는 정답이 없다 그리고 공개하라!’다.또 한 가지 있다.이분은 글을 쓸 줄 모르거나 힘들어하는 사람은 ‘자기 안에 있는 것을 꺼내서 쓰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고 했다.나는 이와 비슷한 말을 20회 내내 반복한다.글 쓰려는 사람들 대상으로공부하는 방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다시 한 번 확인했다.최복현 지음, 『닥치고 써라』 2024. 8. 6.
백대현, 비싼 이유를 알 것 같다!! 비싼 이유를 알 것 같다!! 글 잘 쓰고 싶으면, ‘무조건 쓰고 지인들에게 공개하라.’고 했다.그 말 믿고 열심히 써서함께 공부하는 분들 앞에서 낭독했다.그땐 잘 썼다고 칭찬하더니이제 와서 헤밍웨이를 들이대며 ‘걸레’ 또는 ‘쓰레기’라고 하면서내 글을 무시(?)한다.이젠 글, 문단, 문장, 단어 순서로계속 고쳐쓰기를 하란다. 이 과정을 거쳐야 다이아몬드가 될 수 있다고눈깔사탕 하나 던지듯 쉽게 말한다.커피 한 잔 놓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글을 벗 삼아 사는 작가들이 작품을 내놓기 전에 힘들어하고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를 알 것 같다. 2024. 8. 1.
백대현, 범상치 않았다!! 범상치 않았다!!  처음 볼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기자 출신이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는 건드물기 때문이다. 역시나 제출한 원고를 대할 때마다 글에 군더더기 없었다.가족과 함께하는 휴가 때문에 수업에 참석하지 못한다고예의 바르게 문자를 보낸 것도 감사한데 자신의 작품에 친필 사인까지 해서선물로 보냈다.역시 나는 꼰대(?)다. 겸손하고 예의 바른 사람은 마냥 좋다.황재혁 신학소설,『교회 교향곡』 2024. 8. 1.
백대현, 잊으면 안 된다!! 잊으면 안 된다!!  몇 년 전, 우연히J 방송국에 출연하여 노래를 배운 적이 있다.유명 가수가 음치를 대상으로노래를 가르치고즉흥적으로 불러 보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나는 지금도 그분을 공식 석상에서도길에서 우연히 만나도주저하지 않고 스승님이라고 부른다.나의 무지를 깨닫게 하고 부족함을 채워 준 분은연령이나 성별 상관없이 스승이 맞다.그러나 일부 사람들을 보면스승과 제자 개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사람은 올챙이 시절과스승에 대한 감사와 은혜를 잊으면 안 된다.무사자통(無師自通)은 위험(?)하다. 2024. 7. 27.
백대현, 왜 하필 이 순간에 왜 하필 이 순간에  글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자신이 쓴 글이많은 사람들에게 ‘공감(共感)과 이해(理解)’를얻고자 쓴다.나도 예외가 아니다. 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서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변화되어그들의 삶에 긍정적으로 표출(表出)되기를원한다는 말이다. 내 글은,오로지 하나의 주제(主題)와 목적을 갖고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우연이든 필연이든내 글을 접한 사람들은글에 담긴 주제나 글의 특성을파악하게 되어 있고그 내용에 따라 고개를 끄덕이거나시간 낭비였다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오래전 내 글을 읽고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심경(心境)의 변화로새 삶을 살게 되었고 현재는 사회적으로도큰 성공을 이루었다.반면, 글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고오히려 거부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 2024. 7. 27.
백대현 작가, 《사랑하니까》 기사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89 [신간도서] 백대현 작가의 《사랑하니까》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인생이다” - 한국강사신문[한국강사신문 정형권 기자] 도서출판 정기획에서 백대현 시인의 시집 《사랑하니까》를 최근 출간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랑의 기쁨과 환희,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영원www.lecturernews.com 2024. 7. 27.
백대현, 상을 받았다!! 상을 받았다!!  참석자 중 한 분이, “시(詩)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시는 어떤 대상이나 사물을 접했을 때 설명적, 논리적으로 쓰지 말고3자의 시각과 입장에서 순간 떠오르는 영감대로쓰는 것이다.”라고 답했다.물론 한두 문장으로 정답이라고 말할 순 없다.그러나 세상 모든 시인들에게 똑같이 질문하면각자 다른 답이 나올 것이다.이번 글쓰기 수업에서비(雨)를 주제로 시를 쓰게 했다.처음 썼다고 부끄러워하는 분들에게,“당신들이 난생처음 쓴 이 시도 분명히 시다!” 오늘, 세상에 나온 이들의 시가 상을 받았다. 2024. 7. 25.
백대현, 겸손을 배웠다!! 겸손을 배웠다!!  “자신의 글로 책을 내는 경험이얼마나 극적으로 한 사람의 일생을바꾸어 놓는지...”이 책의 저자가 자신의 수업 중에,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강조할 때들려주는 이야기다. 함께 공부하는 분이이 책을 읽다가 와 수업 결이 같다고추천한 책이다.앞부분만 몇 장 읽었는데신기할 정도의 공통점이 있다.‘내가 아는 것은 이미 세상 어딘가에 다 있다.’란 말을다시 확인하면서 겸손을 배웠다.송숙희 지음,『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 2024. 7. 19.
백대현, <고쳐쓰기> 때문에 나왔다!! 때문에 나왔다!!  는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 내가 썼던 글을 다시 읽으면처음 쓸 때와 현재 감정이 달라졌기 때문에못마땅한 부분이 보인다.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초고를 전부 지우고다시 쓰려고 하면 펜이 삐쳐 움직이지 않는다.보통 사람들은 이때 아예 펜을 놓는다.그러나 영국 작가 사무엘 존슨의,‘고생 없이 써 갈긴 글은독자에게 아무런 기쁨도 줄 수 없는그저 종이와 시간의 낭비일 뿐이다.’의 의미를 알면 펜을 함부로 놓지 못한다.‘글은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지만,아무나 쓰는 게 아니다.’란 말은 때문에 나왔다. 2024. 7. 18.
백대현, 얼굴이 바뀐다!! 얼굴이 바뀐다!!  어떤 사람이 내게,“글 잘 써서 좋겠습니다. 저는 아무리 쓰려고 해도잘 써지지 않고 썼다 하더라도내가 써놓고도 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미안합니다. 저는 글을잘 쓰지 못합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거의 매일 쓰다시피 하는 분이그런 말하면 안 되지요.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 쓰는 거 아닙니까?”라고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목소리를 높였다. “아닙니다. 전 잘 못씁니다.못쓰기 때문에 더 나은 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계속 연습하는 것뿐입니다.책을 여러 권 출간한 사람들도각종 신문사나 잡지에 기고하는 사람들도여기저기서 글 잘 쓰는 방법을 강의하는 사람들도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말하는 사람은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혹여 그리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저는, 교만하고 어리.. 202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