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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191

백대현, 서원산책 7호 [다시 보기]서원산책 7호오늘날 청소년에게 전해지면 좋을 서원의 전인교육_백대현https://www.youtube.com/watch?v=Jhi96Nv7r2U&t=23s 2024. 7. 14.
백대현, 임해야 한다!! 임해야 한다!!  어린이 30명이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 아이가 20명이다.그중 6명은 쓰기는커녕 우리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하고눈만 멀뚱멀뚱 뜨고 앉아만 있다.책임자에게 건의해그 아이들은 따로 한국어를 배우게 했다. 조물주가 인간에게 내린 벌 중에 하나가언어를 다르게 만들거나 쓰게 해서흩어지게 하는 데 있다.교육하는 사람들은 그 의미를가슴에 새기고 현장에 임해야 한다. 2024. 7. 10.
백대현, 10년 후가 기대된다!! 10년 후가 기대된다!! 함께 공부하면서 초고를 읽었고 고쳐쓰기 하면서도 읽었고 교정교열하면서 또 읽었고 인쇄 직전에 혹시나 해서 읽었고 책으로 나와서도 읽었고 반년이 지난 요즘, 밴드에 줄거리를 올리기 위해 다시 읽고 있다. 읽을 때마다, 이분들의 10년 후가 기대된다. Since 1996 정.기획 발간,『오래된 기억이 말을 걸었다』 2024. 7. 9.
백대현, 당장 써야 한다!! 당장 써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말을 입 밖으로 내지 마라.그 말은 반드시 칼이 되어 돌아오는 법이다.’ 상처란, 내 마음 깊은 속에 숨어 있던 ‘나쁜 씨’가 어떤 작용에 의해 움직이면서 말이 되어 상대 마음속으로 스며든 것이다. 우리는 다른 이에게 준 상처는다 기억하지 못한다.더 날카로운 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그 나쁜 씨들을 찾아내 없애기 위해서라도지금 당장 글을 써야 한다.시라토리 하루히코의『철학자의 말』을 읽으면서... 2024. 7. 5.
백대현, 썼으면 좋겠다!! 썼으면 좋겠다!!  글쓰기 프로그램 가 20회 중 10회를 마쳤다.이 프로그램이 타 강좌와 다른 점은 내 마음속에 있는 조각을 하나씩 꺼내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로 표현하는 데 있다.즉, 말로 마음의 문을 열고글로 정리해 나가는 방식이다. 주 키워드는, ‘생각, 가치관, 삶, 경험, 상상과 미래’ 등이다. 원고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글에 담긴 진정성 때문에매번 가슴이 뭉클했다.이들이 글쓰기를 포기하지 말고다른 사람들에게도감동과 공감을 주는 글을 평생 썼으면 좋겠다. 2024. 7. 4.
백대현, 우산이 없다!! 우산이 없다!!  화창한 주말 오후,여자 친구와 공원에서 데이트 중이었다.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둘 다 우산이 없다. 작가를 꿈꾸는 남학생들에게,“너는 어떻게 할 거니?”감수성 있는 가슴형 학생은,‘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여자친구를비에서 보호하겠다.’고 답한다.그러나 대부분 답이,“그냥 집에 가죠!”에니어그램 유형에 머리형도 장형도 아닌 새로운 유형 하나를 추가해야 할 것 같다. 2024. 7. 2.
백대현, 풀어낸 것이다!! 풀어낸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했다.성찰(省察)은 자기 마음이나 지난 일을 반성하고 살핀다는 의미다.오늘 공부에서 성찰적 글쓰기를 하면서통찰력을 키워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만 참 문학(文學)에 접근할 수 있다고 했다.그의 메시지를 철학적·문학적으로 풀어낸 것이다.타인의 마음을 해치는 조각난 파편이 가득 담긴 글을너무 쉽게 내놓는 사람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이기도 하다. 2024. 6. 28.
백대현, 너무 어렵다!! 너무 어렵다!! 졸작,『하늘의 것 땅의 것』은일제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입맛대로 해석해서우리 국민에게 전파한 것을 알고시작해 쓴 책이다.방건웅. 송부웅. 박찬희 공저,『한국학(韓國學)』은그 의문을 풀어 줄 책이라고 생각했다.서울까지 가서 어렵게 받아 왔다.하지만 첫 페이지부터 난관이다.내 지적 수준으로 읽기엔 너무 어렵다. 2024. 6. 22.
백대현, 흥분된다!! 흥분된다!! 미구엘 세라노의 『헤세와 융』 부제는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두 거장의 가르침’이다. 헤세의 『데미안』은내게 책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인생 첫 책이다.청소년 대상 ‘작가’나 ‘글쓰기’ 수업의단골 소재다.융의 분석심리학 이론은성인 대상 글쓰기 프로그램 바탕에 깔려 있는 내용 중에 하나다. 작가는 두 거장을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로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준다는 걸까?아니, 내게 어떤 이야깃거리를 줄지벌써부터 흥분된다. 2024. 6. 21.
김종환 시조집, 『시흥가조』 김종환 시조집,『시흥가조』Since 1996 정.기획 발간시심詩心, 시흥에 피우다! 모든 강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강 하나쯤이야 ‘거기’ 아니고 ‘이쪽’으로 가고픈 시인의 마음은 강이 되어 보통천 왕버드나무로 흐른다. 시흥을 사랑하는 시인의 마음은 가조(歌調)로 흥겹다. 시흥의 향토 유적 관곡지를 시작으로 갯골을 노래하고, 너무 귀해 되려 똥섬이라고 불리는 덕섬을 찬양한다. 학미산 진달래, 월곶항, 물왕지 야경, 보통천으로 시흥 방방곡곡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시심은 『시흥가조』 한 권에 넘칠 듯이 출렁거린다. 시인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을 모아 노래한 가조, 시흥에 바친다. 2024. 6. 18.
임승현 장편소설,『우리, 조금 늦게 만났더라면』 임승현 장편소설,『우리, 조금 늦게 만났더라면』Since 1996 정.기획 발간  ‘지독한 사랑은 곧 끝을 보여내고 말지만,언제나 나의 사랑은 그녀에게 봄을 선물하기를 소망하며.’‘군 입대 예정자가 쓰는 D-100일간의 일기’로1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한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시작된다.‘준비되지 않은 사랑’은 과연 그를 어디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가.입대를 앞둔 연인과 가슴아픈 이별을 겪은 이들의 필독도서!이야기의 중반부에 들어서는 순간당신은 손에서 이 책을 놓지 못할 겁니다. 2024. 6. 18.
백대현, 사유해야 한다!! "인간은 인간다워지기 위해 사유해야 한다."_쇼펜하우어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을 구분하는 가장 명확한 방법 중에 하나가 '사유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란다. 2024. 6. 16.
백대현, 계간)글의세계 제58호(여름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58호(여름호) 출품작 * 괜찮아요 그대 괜찮아요 그대어디서 왔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어찌 살아야 하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자리 뺏길까 두려워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가면 벗겨질까 무서워 그러는 거니 괜찮아요 그대삶이 바람이란 걸 몰라서 그러는 거니 2024. 6. 16.
백대현, 들었을 것이다!! 들었을 것이다!!  도형을 그렸다.중앙에 빨간색 원을 그리고1번부터 5번까지 설명하면서글 쓰는 사람의 위치는 3번이라고 했다.에서 함께 공부하는 분들은어디서 들어 보지 못한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본 프로그램은 인문학을 바탕으로왜 인간이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스스로 답을 찾는 데 있다. 2024. 6. 14.
백대현,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이지선 선생님의디카 시집,『살아 있어야 꽃을 피운다』와여행기,『길에서 만난 세계사 3(중앙아시아 편)』두 권을 받았다.나오기까지의 노고(勞苦)를 알기에책값을 봉투에 넣어 내밀었으나선물이라고 하면서 받지 않으셨다.사인 받는 내내,‘책은 그냥 받는 게 아닌데…….’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뱅뱅 돌았다.나는 작가라기 보단 출판업자에가까운 사람인 것 같다. 2024.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