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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예총123

백대현, 고개를 끄떡인다!! 고개를 끄떡인다!! 머뭇거리던 분도 마음의 문이 조심스럽게 열린다. 살아온 동안, 내 마음 안에 자의 반 타의 반 쌓아 둔 크고 작은 수많은 회색 알갱이들... 그중에 하나가 꿈틀댄다. 입술 밖으로 나온다. 그 순간,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고유의 빛깔로 사방에 퍼진다. 모두가 하얀 미소를 지으면 고개를 끄떡인다. 2023. 6. 15.
백대현, 두 시간을 기다린다!! 두 시간을 기다린다!! 첫날, 이분들에게 큰소리쳤다. 나를 만난 건, 당신들에게 행운이 될 거라고 오늘, 말을 바꿔 솔직히 고백했다. 지금은 내가 더 행운아라고 글과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명도 예외가 없이 하얀 목련처럼 고운 분들이다. 매주 이 두 시간을 기다린다. 2023. 6. 2.
백대현, 미래 작가들이다!! 미래 작가들이다!! 미래 작가들이다. 그들이 제출한 글을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서너 명의 글 내용은 기성 작가에 뒤지지 않았다. 가슴속에 큰 감동을 주는 이런 글들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썼으면 좋겠다. 공개해도 좋다는 몇 분의 글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나의 소감을 그대로 전달했다. 2023. 5. 19.
백대현, 하늘을 날고 있다!! 하늘에서 날고 있다!! 함께 공부하는 분이, 제30회 물왕예술제 백일장에서 산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 분은 장미 한 송이와 선물을, 한 분은 카카오에서 선물세트를, 다른 분들은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내일을 열어 가고 있다. 그들에게 특별히 드린 게 없지만 내 기분이 하늘에서 날고 있다. 2023. 5. 15.
제30회 물왕예술제 출품작-내 님도 올 거야 2023. 5. 12.
백대현, 말해 주었다!! 말해 주었다!! ‘사십 대 중반의 여성이 수면제를 왕창(?) 먹었다. 왜 먹었을까?’란 질문에 많은 분들이, ‘그래서 먹었을 것이다!’라고 각기 다른 색깔과 모양으로 답했다. 그녀가 모 작가가 쓴 한 편의 글을 읽고 ‘다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 지금은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당신들이 쓴 글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수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었다. 2023. 5. 5.
최고 행위다!! 최고 행위다!! 글쓰기는, 하면 할수록 쓰는 양만큼 나 자신을 찾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며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 가는 행위다. 내게 닥치는 모든 문제는, 내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다. 내 마음의 소리를 방치하면, 마음의 병이 생겨 여러 감정의 장애로 이어진다. 글쓰기는,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최고 행위다. 2023. 4. 28.
백대현,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어졌으면 좋겠다!! 공고 삼일 만에 정원이 넘었다. 이틀이 지난 뒤에 보니 그 수에 두 배다. 예상 밖이라 당황했다. 그 이유를 생각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직접 하거나 쓰고 싶은 분들이 많아진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 모두, 내 마음의 소리를 글로 남기면서 삶이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2023. 4. 21.
생각해 봐야 한다!! 생각해 봐야 한다!! 이번 아이들은 발표력도 쓰기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이번 주제는, ‘글을 잘 쓰면 어떤 점이 좋아지는 걸까?’였다. 무려 4~50개 쓴 아이들이 수두룩했다. 흡족했지만,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가정 두세 명 아이들이 수업을 따라오지 못했다. 안타깝다. 학교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2023. 4. 20.
김민지 작, 산(山), 산과 트다 확장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책을 선물 받았다. 책을 선물 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내게 온다는 것이다. 아직 다 읽지 않았다. 그러나 머리말만 보고도 ‘아하, 이런 책이구나!’ 느낌이 온다. 문체가 쉽고 간결하다. 산과 틀 정도로 작가의 내면의 깊이도 알 것 같다. 책을, 서로 선물하는 세상이 오늘 보다 더 확장되었으면 좋겠다. 2023. 4. 14.
너희는 행운아다!! 너희는 행운아다!! 아이들에게, ‘글을 모른다면 어떤 점이 불편할까?’를 질문하면 순수함과 놀라움이 섞인 답이 나온다. 아이들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이거나 또 사는데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아직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톤을 높여 말했다. “이 순간 선생님을 만난 건, 너희는 행운아다.” 2023. 4. 13.
이지선 지음, 『내가 만난 하느님』정기획(Since 1996) 4월 11일 출간!! 이지선 지음, 『내가 만난 하느님』 정기획(Since 1996) 4월 11일 출간!!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요. 이따금씩은 그 감정을 즐기기도 했고요. 당신의 주변을 배회하면서 때로는 당신을 시험해보고 때로는 당신을 윽박지르며 내게 시선을 떼지 않은 당신이 부담스러워 당신이 보이지 않은 곳으로 도망가고 싶었지요. 이하 생략... 2023. 4. 11.
그 길에 들어섰다!! 그 길에 들어섰다!! 우리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글쓰기는, 나 자신을 알아 가는데 가장 중요한 교육 방법 중에 하나다. 그래서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시해야 한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과 그 길에 들어섰다. 2023. 4. 5.
[배곧도서관]마음의 소리 2023. 4. 2.
2023 찾아가는 예술학교-야호내글이책이되었네 2023 찾아가는 예술학교-야호! 내 글이 책이 되었네 2023.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