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내글이책이되었네92 백대현, 자못 궁금하다!! 자못 궁금하다!!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걸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상작을 이백 번 넘게 수정했다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를 내놓기 전에 10여 년 동안 수없이 고쳤다고 한다. 여덟 가지 주제로 글을 쓴 분들에게 대작가들의 말을 빌려, 당신들의 글은 걸레니 지금부터 다이아몬드로 만들기 위해 ‘고쳐쓰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들이 어떻게 할지 자못 궁금하다. 2023. 7. 6. 백대현, 후배들 앞에 섰다!! 후배들 앞에 섰다!! 이지선 선생님은, 시집 『배낭에 꽃씨를』, 『비껴간 인연』 에세이집 『아름다운 이별』, 『내가 만난 하느님』 등 주옥같은 작품을 출간한 시흥시 대표 문인이다. 선생님이 작가를 꿈꾸는 후배들 앞에 섰다. 글을 쓰게 된 계기, 첫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때의 소회 등을 전하면서, ‘글쓰기가 나를 정화시키거나 성화시킨다.’란 말로 강의를 마무리하셨다. 2023. 6. 29. 백대현, 흐뭇하게 바라본다!! 흐뭇하게 바라본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성찰은, ‘이 순간을 기준으로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살피는 것.’이다. 인간은 허물투성이고 실패도 반복하기 때문에 성찰하지 않으면 태양 보기가 힘들다. 각자 뽑은 질문을 통해 내 마음의 씨를 진솔하게 뱉어 낼 때마다 태양이 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2023. 6. 22. 백대현, 늘어야 한다!! 늘어야 한다!! 얼마 전, 『서원산책 7호』 인터뷰에서 ‘학교는 아이들 각자의 정체성을 찾게 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하늘이 그 말을 듣고 K중학교로 보냈다. 수많은 직업 중에 글 쓰는 ‘작가’가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그리고 왜 글을 써야 하는지를 온 힘을 다해 전했다. 이런 자리를 준비하는 학교가 늘어서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으면 좋겠다. 2023. 6. 9. 백대현, 두 시간을 기다린다!! 두 시간을 기다린다!! 첫날, 이분들에게 큰소리쳤다. 나를 만난 건, 당신들에게 행운이 될 거라고 오늘, 말을 바꿔 솔직히 고백했다. 지금은 내가 더 행운아라고 글과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명도 예외가 없이 하얀 목련처럼 고운 분들이다. 매주 이 두 시간을 기다린다. 2023. 6. 2. 서원산책 7호, "오늘날 청소년에게 전해지면 좋을 서원의 전인교육' 인터뷰-백대현 https://youtu.be/Jhi96Nv7r2U 2023. 5. 25. 백대현, 미래 작가들이다!! 미래 작가들이다!! 미래 작가들이다. 그들이 제출한 글을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서너 명의 글 내용은 기성 작가에 뒤지지 않았다. 가슴속에 큰 감동을 주는 이런 글들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썼으면 좋겠다. 공개해도 좋다는 몇 분의 글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나의 소감을 그대로 전달했다. 2023. 5. 19. 백대현, 말해 주었다!! 말해 주었다!! ‘사십 대 중반의 여성이 수면제를 왕창(?) 먹었다. 왜 먹었을까?’란 질문에 많은 분들이, ‘그래서 먹었을 것이다!’라고 각기 다른 색깔과 모양으로 답했다. 그녀가 모 작가가 쓴 한 편의 글을 읽고 ‘다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 지금은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당신들이 쓴 글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수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었다. 2023. 5. 5. 최고 행위다!! 최고 행위다!! 글쓰기는, 하면 할수록 쓰는 양만큼 나 자신을 찾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며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 가는 행위다. 내게 닥치는 모든 문제는, 내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다. 내 마음의 소리를 방치하면, 마음의 병이 생겨 여러 감정의 장애로 이어진다. 글쓰기는,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최고 행위다. 2023. 4. 28. 백대현,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어졌으면 좋겠다!! 공고 삼일 만에 정원이 넘었다. 이틀이 지난 뒤에 보니 그 수에 두 배다. 예상 밖이라 당황했다. 그 이유를 생각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직접 하거나 쓰고 싶은 분들이 많아진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 모두, 내 마음의 소리를 글로 남기면서 삶이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2023. 4. 21. 생각해 봐야 한다!! 생각해 봐야 한다!! 이번 아이들은 발표력도 쓰기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이번 주제는, ‘글을 잘 쓰면 어떤 점이 좋아지는 걸까?’였다. 무려 4~50개 쓴 아이들이 수두룩했다. 흡족했지만,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가정 두세 명 아이들이 수업을 따라오지 못했다. 안타깝다. 학교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2023. 4. 20. 너희는 행운아다!! 너희는 행운아다!! 아이들에게, ‘글을 모른다면 어떤 점이 불편할까?’를 질문하면 순수함과 놀라움이 섞인 답이 나온다. 아이들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이거나 또 사는데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아직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톤을 높여 말했다. “이 순간 선생님을 만난 건, 너희는 행운아다.” 2023. 4. 13. 그 길에 들어섰다!! 그 길에 들어섰다!! 우리는, 나 자신을 얼마나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글쓰기는, 나 자신을 알아 가는데 가장 중요한 교육 방법 중에 하나다. 그래서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시해야 한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과 그 길에 들어섰다. 2023. 4. 5. 2023 찾아가는 예술학교-야호내글이책이되었네 2023 찾아가는 예술학교-야호! 내 글이 책이 되었네 2023. 3. 24. 한참 쳐다봤다!! 한참 쳐다봤다!! 27회 과정이 끝났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는 편지, 사탕, 초콜릿, 책갈피 등이 쥐여져 있고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함께 전달됐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이 결과물을 보고 ‘어릴 적, 내가 쓴 글이었어?’하며 미소 지었으면 좋겠다. 돌아와, 받은 선물을 펼쳐 놓고 한참 쳐다봤다. 2022. 10. 2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