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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현《사랑하니까》 한국강사신문 보도기사 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89 [신간도서] 백대현 작가의 《사랑하니까》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인생이다” - 한국강사신문 [한국강사신문 정형권 기자] 도서출판 정기획에서 백대현 시인의 시집 《사랑하니까》를 최근 출간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사랑의 기쁨과 환희,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영원� www.lecturernews.com 2020. 10. 8.
누가 누구에게 삿대질할 자격이 없다!! 누가 누구에게 나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회의주의(懷疑主義) 철학자’라고 말했을 것이다. 회의주의는, ‘진리’를 의심하는 데부터 시작했고 인간세계는 절대적 진리가 없으므로 참과 거짓을 함부로 결정하는 것을 경계하자는 데서 나왔다. 회의주의의 어원 ‘skepsis’가 검사나 탐구란 뜻이라고 한다면 의심이란 단어 안에는 부정적 의미만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연휴 덕분에 생각이 많다. 커피 한 잔 들고 내가 가진 회의주의적 사고를 요즘 돌아가는 정치에 적용해 보았다. 오늘도 파랑이와 빨강이가 어떤 문제(?)를 앞에 두고 삿대질을 하고 있다. TV에 비친 저들 대부분은, 색깔과 상관없이 먹고사는 문제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있는 사람들이다. 크고 작은 집이 몇 채씩 있고 돋보기를 써야 숫자를.. 2020. 10. 4.
‘자기 자신’을 찾는데 노력해야 하는 계절이다!! ‘자기 자신’을 찾는데 노력해야 하는 계절 프랑스 작가 라 퐁텐은, ‘전 세계는 알면서 자기 자신은 모르는 자가 있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말 중에 ‘전 세계는 알면서’를 ‘알다(知)’란 지식의 의미로만 보지 않고 소유(所有)까지 포함해서 해석한다. 즉 내가 가진 스펙, 권력, 명예, 물질 등이다. 남보다 가진 게 많을수록 때론 공허함과 허무함에 빠진다. 몸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어도 맘은 가로등 꺼진 골목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자기 자신을 다 알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가을은, 그런 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찾게 해 준다. 남보다 가진 게 많지만 속이 비어있는 자들이 옷깃을 치켜세우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펙을 갖추기 위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명예를 지키기 위해 물질을 늘리기 위해 열 바가지 땀.. 2020. 10. 3.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사람이, 자식을 위해 했던 행위를 두고 파랑이는 파랑이대로 빨강이는 빨강이대로 노랑이는 노랑이대로 매체를 앞세워 진위 여부를 전하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이 시각도 군복을 입고 있다. 명절이라 그런지 유난히 보고 싶다. 아들 나이 때 나도 똑같은 자리에 있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싫었다. 졸리지 않는데도 잠을 자야 했다. 하기 싫은 삽질도 해야 했고 겨울에는 깊은 골짜기까지 내려가 내 키의 두배가 넘는 통나무도 메고 올라왔다. 나는, 아들이 나처럼 고생하는 게 싫다. 보내기 싫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야 할 길이라 해서 순응했다. 보통 부모들은 다 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정치는 참 나쁘다. 속마음은 같은데 혀는 아닌 것처럼 말하라고 .. 2020. 9. 30.
거꾸로 돌아볼까요 거꾸로 돌아볼까요 아.... 나는 왜 그래.... 왜 나는 이렇게 바보 같지.... 내 인생은 왜 이리도 질퍽질퍽한 것이지... 남들은 저렇게 멋지게 화려하게 사는데 나는 뭐야... 나는 뭐냐구... 아아...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거야... 이 눈물의 의미는 뭐냐구... 내일 상환해야 할 카드 대금은 어쩌지... 어제 막지 못한 집 담보 대출금은 또 어쩌구... 며칠 후면 아들 녀석 학원비.. 그리고 또 며칠 후면 딸에 렛슨비... 이런 것들의 진정한 의미는 뭐야... 머리 아퍼... 가슴이 울컹울컹.. 곧 쓰러질 거 같아.... 당신은 전능자에게 대항하는 자들의 조종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거꾸로 돌아볼까요. 와우! 이 멋진 내 얼굴은 뭐얌? 이 나이에 겨우 이 정도의 주름. 내 인생은 비록 .. 2020. 9. 28.
돌무지 돌무지 돌무지에 돌멩이 하나가 멀찌감치 앉아 있다. 자갈이 찾아와 ‘왜 그러세요?’ 물었다. ‘돌덩이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 라고 했다. 돌무지에 돌멩이 하나가 달랑 앉아 있다. 돌덩이가 찾아와 ‘왜 그러냐?’ 물었다. ‘자갈 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라고 했다. 돌부리에 찔린 돌멩이 시무룩하다. 돌덩이와 자갈이 제 갈 길 찾는다. 바위가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희는 처음부터 내게서 갈라진 하나다.’ 라고... 돌덩이, 돌멩이, 자갈이 지금은 엇갈린 방향으로 걷고 있지만 그들은 이 돌무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하나인 것이다. 백대현. 2020. 9. 24.
백대현, 네가 그냥 좋아 2020. 9. 17.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의 필요성이 더 커진 이유 학자들이 주장한 전인교육의 흐름도 비슷하다. 예를 들면, 철학자 로크(Locke)가 상류 사회를 중심으로 인간의 양성을 위해서는 지육, 덕육, 체육이 필요하다 하여 전인교육을 내세운 것이나, 교육자 페스탈로치(Pestalozzi)가 인간성의 조화로운 계발을 중시해서 지적, 도덕적, 기능적 영역의 조화로운 발달을 내세운 것이나, 진보주의 교육자 듀이(Dewey)가 경험은 감각적인 것뿐만 아니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여 학습자의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전인적 경험을 중시한다는 것 등이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318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 .. 2020. 9. 17.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 청년 자살을 줄이는 최선의 예방책 철학자 소크라테스(Socrates)의 ‘너 자신을 알라’는 철학적 화두지만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명언이다. 그는 시대적 환경 때문에 삶의 회의와 절망에 빠진 그리스 청년들에게, ‘자신의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내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 목표도 세울 수 있다. 또 지식의 축적 목적을 깨닫고 스스로 공부하게 되면서 도덕적 행위를 지향하며 인간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다.’고 가르쳤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38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 청년 자살을 줄이는 최선의 예방책 - 시흥저널 철학자 소크라테스(Socrates)의 ‘너 자신을 알라’는 철학적 화두지만 교육.. 2020. 9. 10.
백대현의 “미래 사회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것”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부산교육청!! 에 실린 제 글입니다. 2020. 9. 10.
백대현의 "인연인 거야" * 인연인 거야 인연은 남실바람으로 오는 거야 물안개로 피는 거야 인연은 길가 망초인 거야 바닷가 모래알인 거야 바람에게 시큰둥하지 말아 안개에게 뽀로통하지 말아 망초 한 잎도 짓밟지 말아 모래 한 알도 차지 말아 바람 잡으면 기쁨 오는 거야 안개 걷히면 희망 오는 거야 망초 보듬으면 행복 생기는 거야 모래알 품으면 귀함 알게 되는 거야 나도 너도 바람이고 안개인 거야 망초이고 모래알인 거야 그게 인연인 거야 백대현. 2020. 9. 7.
[백대현 칼럼] 청소년 교육, 유대인 교육을 일부 수용해야③ 둘째, 유대인의 ‘교과서’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우리나라 교육의 중심은 학교다. 학교는 국. 영. 수 등 다양한 교과서로 학생을 지도한다. 모든 과목은 온전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 통합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교과서를 통해 전인적 교육을 이루어 나가는 게 아니라 개별 교과서가 중요도에 따라 입시나 진학에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대인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태어나 죽을 때까지 토라와 탈무드를 하브루타 방법으로 공부한다. 토라와 탈무드는 고전이나 역사를 넘어 평생 동안 삶을 성공적으로 이어지게 하는 평생 교과서인 것이다. 학교 수업 시간에 세상 학문보다 훨씬 큰 비중을 두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다수인 것을 보면 그 교과서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 살펴봐야 .. 2020. 9. 3.
백대현의 "가을이 웃는다" 가을이 웃는다 여름 바다에 바람이 소올소올 분다 파도가 올랑올랑 인다 가을이 기웃거린다 늙은 갯메꽃 허벅지에 실잠자리 앉는다 가을이 웅그리고 앉는다 여름 바다가 재킷을 걸친다 늙은 갯메꽃이 갈빛치마로 갈아입는다 바다가 웃는다 갯메꽃이 웃는다 손잡고 함께 웃는다 가을이 웃는다 백대현. 2020. 9. 1.
[백대현 칼럼] 청소년교육, 유대인 교육을 일부 수용해야② 유대인 교육의 중심 내용은 토라(Torah)와 탈무드(Talmud)고 하브루타(havruta)는 그들만의 전통적인 학습방법이다. 즉 토라와 탈무드를 가정과 학교에서 두 사람 이상 함께 공부해서 각자의 삶에 적용해 나간다. 하브루타는 “너의 생각은 무엇이니?”, “너는 왜 그렇게 생각하니?”와 같은 간단한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그것이 유대인 교육의 핵심 방법이기도 하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120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 칼럼] 청소년교육, 유대인 교육을 일부 수용해야② - 시흥저널 유대인은 모든 교육을 삶에 직접 적용해 나간다. 여기서 삶이란, 개인의 삶만을 일컫는 게 아니고 가정, 학교.. 2020. 8. 27.
백대현의 "나의 사랑" 나의 사랑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나팔꽃 어깨에 노랑나비 두 마리 슬그머니 앉아 사랑하네 나팔꽃, 그들 거친 숨소리에 눈뜨지 못해 눈꺼풀 사이로 눈물 배이네 들썩거리는 나팔꽃에게 나비들 놀라 눈으로 묻네 날 사랑한다던, 산들바람이 사라졌어 가슴 불태웠던 나의 사랑 너희 보니 그냥 눈물이 나 나비들아, 잊히는 게 시간 때문이니 마음 때문이니 노랑나비 서로 부둥켜안네 백대현. 202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