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된기억이말을걸었다153

백대현, 자연스러운 결과다!! 자연스러운 결과다!! 첫날 첫 시간, 이 말로 시작한다.“당신이 책으로 배워 알고 있거나 유튜브 등을 통해 들어서 알게 된 것은 다 잊고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라!”듣기에 따라 거북한 말이다.갸웃거리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다음과 같은 성어(成語)를 이어서 보여 준다.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기본자세다.가르치는 사람도 모든 걸 알기 때문에가르치는 게 아니다.학습자보다 이 분야에 빨리 입문했을 뿐이다.가르치는 자도 배우는 자도 함께하는 시간에 다른 걸 배울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이것이 교육의 참 목적이고 인간이 바로 사는 방법 중에 하나다. 이번에 이 의미를 아는 분들이 상을 탔다.오랜 시간, 선생의 가르침을 존중하고 동기의 사정를 배려하면서나를 전보다 더 향상시켰기 때문.. 2024. 12. 22.
백대현, 듬뿍 담았다!! 듬뿍 담았다!!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추천 글을 써주신이연옥(시흥문협 고문) 작가가 에 시와 수필 등을 듬뿍 담았다.특히 산문, 「폭염이 폭포수같이 쏟아지고 나는 여름내 앓는 지구와 함께 몸살을 앓았다」첫 문장을 통해 ‘문학이 무엇이냐?’란 질문을 던지고‘문학은 넓게 펼쳐진 문자의 초원을 달리면서진초록 나무 한 그루 같은 문장을 만들어 심는 일이다.’고 답했다.문학을 하겠다고 나선다음 세대 작가들에게 전하는 귀한 가르침이다. 2024. 12. 19.
백대현,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조이숙 시인의 『비울 수 없는 그리움』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사회자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자도, 축하해 주기 위해 온 참석자들도 작가가 자신의 시를 낭송하고 소회를 밝히는 내내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시인은 글을 쓰는 게, ‘내게 유일한 호흡이었다.’고 했다. 60평생 살아오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 앞에서 그 어두운 터널을 벗어난 데에는 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말이다. 시인만이 아니라 이 글을 접하는 분들도글쓰기가 나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으면 좋겠다. 2024. 12. 15.
백대현, 유난히 달다!! 유난히 달다!!  나의 사명은,많은 이에게 글을 쓰게 하고 쓴 것을 기록으로 남기게 하는 일이다.그래서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그들이 원하면 달려가서 실천하려 한다.열 분의 마음의 소리가 담긴,『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가 울음을 크게 터뜨리고 세상의 빛을 봤다.거의 3개월 동안 잘 만들기 위해 달렸지만막상 나오면 아쉬움은 여전히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 사인하는 이들의 홍조 띤 얼굴과 긴장한 펜을 생각해 본다.모닝커피가 유난히 달다. 2024. 12. 11.
정.기획(Since 1996),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12월 10일 출간!! 정.기획(Since 1996),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12월 10일 출간!!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002133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예스24두려움을 딛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나만의 인생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책 속 열 명의 저자들은 내면에 응어리져 있던www.yes24.com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3586937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www.aladin.co.kr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936134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김봉석.. 2024. 12. 9.
백대현, 싶었던 것이다!! 싶었던 것이다!!  밤새 내린 눈이 들판을 덮쌌다.아버지는 서른이 넘었는데도 나잇값을 못하는 아들에게,“아들아, 저 이백 미터 앞에 있는 소나무까지누가 똑바로 걷는지 내기를 하자구나.이기는 사람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자.”아들은, “네 좋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하면서속으로는 쾌재를 불렀다.왜냐하면, 최근 아버지는 무릎이 좋지 않아서 걷기도 힘들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마침 용돈이 필요하던 차에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소나무 앞에 도착해서 뒤돌아보았다.아버지 발자국은 똑바로 나있었고아들이 걸어온 길은 비뚤비뚤했다.의외의 결과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아들에게 말했다.“아들아, 너는 네 눈에 의지하며 땅만 보고 걷더구나.나는 소나무를 보고 걸었단다.”아버지는 자기만의 고집, 눈앞의 이익, 한탕주.. 2024. 12. 8.
김봉석 외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https://youtube.com/shorts/a-I76KDZfTE?si=0AH9SshkQ7hPVPfB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 홍보 영상 1 2024. 12. 6.
김봉석 外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사전 판매(예약)!! 김봉석 外 9명 공저,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 사전 판매(예약)!! 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담긴 정.기획(Since 1996) 발간,『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가 12월 12일 세상에 나옵니다. 이 귀한 책을 여러 경로를 통해 손에 쥔 분들에게 부탁할 게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많은 책들이 자본에 의해 과대 포장된 측면이 있습니다. 내면은 구린내가 진동하지만 겉은 화려한 명품 옷을 걸친 사람처럼 책도 죽은 글을 담은 책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쓰기 실력이 좀 부족해도 자신의 영혼을 담은 진정성을 담은 진짜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한 10명의 작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로 이들의 미래를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이 책이 나오기까지 그동안 수고한.. 2024. 12. 5.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계간)글의세계 제60호(겨울호) 출품작 * 내 것이 될지니  내 것이 아닌 것을내 것이라 여기면저 새털구름과 뭐가 다를까 내 것이라 해도내 것이 아니라고 여기면핑크 다이아몬드라 한들 뭔 소용일까 내 것이 아니어도내 것이라 여기면내 것이 될지니 뭉게구름 소소바람에 밀리는그 찰나 만큼이라 해도어찌 기쁘지 아니 할까 2024. 12. 5.
백대현, 여기에 있다!! 여기에 있다!!  예정 날짜보다 10일 늦어지고 있다.약속된 시간과 작품의 질을 놓고 저울질할 때가 있다.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모르겠다.다만, 원고가 금덩어리로바뀌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출입문을 잠그고‘땅콩캬라멜’을 열 개째 먹고 있는 이유가여기에 있다.이 피로가 환희(歡喜)로 바뀌는 순간은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2024. 12. 1.
백대현, 사랑을 고백했다!! 사랑을 고백했다!!  어느 시인이, ‘사랑은 하얀 바람이 되어 예고 없이 찾아온다.’고 했다.나는 초고를 만날 때면, 사랑할 준비를 한다.200여 편을 테이블 위에 두고한 편씩 읽어나갈 때마다작가의 마음이 점점 뚜렷하게 보인다.글 쓰는 사람들의 마음은빨간 장미꽃 보다 더 아름답다.아름답지 않으면 글은 절대 써지지 않기 때문이다.반을 읽었는데 이미 이 작가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2024. 11. 23.
백대현, 이 기쁨을 나눴다!! 이 기쁨을 나눴다.  단발머리 소녀가60고개를 넘어서야 첫 시집을 출간했다.이 시집은 작가의 순탄하지 않았던 지난날의 역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그녀가 수줍은 듯 얼굴을 붉히며 첫 사인을 했다.책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의 손을 잡고 말 대신 가슴으로 기쁨을 나눴다.조이숙 시집, 『비울 수 없는 그리움』 2024. 11. 22.
백대현, 곧 세상에 나온다!! 곧 세상에 나온다!!열 명의 저자가 들려주는 치열한 성장과 치유의 여정이 담긴,정.기획(Since 1996)의 『아프지만 내 인생이니까』가 곧 세상에 나온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면서 아픔, 슬픔, 무서움, 수치심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순간을 맞이한다. 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 곳곳에는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로 점철되어 있기에 가까운 거리감이 주는 상처일수록 커다란 상흔으로 남기도 한다. 또한 가까운 사이이기에 미처 입 밖으로 내어 풀지 못한 감정은 결국 딱딱하게 응고되어 내면을 찔러 오고, 병든다. 그러나 어두운 길목을 가로등이 비추면 낯선 길도 두 발을 딛고 선 길이 되듯, 어두웠던 과거에 더 나은 현재라는 빛을 쬐면 나아갈 미래를 찾을 수 있다. (표지 글에서) 2024. 11. 20.
백대현, 달려왔다!! 달려왔다!!  30회 동안 달려왔다.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이었지만아이들이 품사와 문장성분 등을갑자기 시켜도 술술 읊었다.자신들이 쓴 결과물을 한 권씩 들고사진도 찍었다.이 책자를 어른이 돼서 읽을 때면지금 이 순간이 생각날 것 같다.이 아이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서 한강 작가처럼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면 좋겠다. 2024. 11. 18.
김종환 제7시조집, 『연가(蓮歌)』 정.기획(Since 1996) 12월 1일 출간 예정! 김종환 제7시조집, 『연가(蓮歌)』 정.기획(Since 1996) 12월 1일 출간 예정!  어떠한 곳에 피어도 맑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오르는 연蓮을 연戀하는 마음을 담다 김종환 시인이 전작 시흥가조에 이어 이번에는 연(蓮)을 노래하는 시조집 연가(蓮歌)로 돌아왔다. 연(蓮)으로 상징되는 것은 만물과 만인에 대한 애정이기도 하다. 여든이 된 시인의 눈에는 밤마다 떠오르는 달도 벗 삼아 다정하고, 꽃을 찾아 나는 벌에게도 마음이 쓰인다. 세상사 어느 정도 통달하여 무던해질 것 같은 나이에도 하루하루 맞닥뜨리는 일상은 그 속에서 새로운 감정이 피어오른다. 모든 사람에게 오늘은 처음이지만, 늙지 않는 시심을 지닌 시인에게는 더욱 그러하다.이러한 시인의 시가 향기를 품은 꽃물결로 출렁인다. 향으로 가득한 시조..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