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숲협동조합156 김종환 시조집, 시흥가조 감사를 표했다!! 시흥에서 숨을 쉰지 이십여 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도 시흥의 역사를 잘 모른다. 김종환 선생님의 『시흥가조』 본문 28p ‘시흥애찰(始興愛察)’을 읽으면서 무관심했던 지난 시간을 반성했다. 이 정도는 알아야 시흥시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이 직접 사인한 책을 받으면서 시흥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를 표했다. 2022. 9. 2. 백대현, 나도 하나 너도 하나 2022. 8. 15. 바람이 되어 사라졌다!! 바람이 되어 사라졌다!! 대부분 아이들은, 글쓰기를 재밌게 여기지 않는다. 그런 아이들에게 여러 교육 방법을 써서 재미를 반 정도 느끼게 했다. 아직도 반이 남아 있는데 성인도 부담스러워하는 품사와 문장성분을 4주 동안 진행했다. 다음 시간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배웠니?” 조잘조잘 떠들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바람이 되어 사라졌다. 2022. 8. 12.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 품사를 처음 듣는 아이들이 다수였다. 3주 동안 여러 방법을 통해 교육하고 즉흥적으로 쪽지 시험을 쳤다. 2명이 9개를 다 쓰고, 1명이 7개, 대부분 3~5개를 썼다. 분석해 보니, 수업에 집중했던 아이들과 재미없다고 딴 짓을 했거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결석했던 아이들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났다. 문장성분을 시작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중요한 시간이다. 아이들이 집중했으면 좋겠다. 2022. 7. 29. [백대현 칼럼]마음을 살필 수 있는 교육 2022년 7월 15일 N뉴스는, “못 때리면서 기강 잡고 X랄”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5월,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강제전학을 온 5학년 A군이 등교한지 5일 만에 같은 반 학생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이를 말리는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심지어 교장에게도 폭언했다. 경찰이 출동해서 제지하자 오히려 ‘아동 학대’라고 신고했다. http://www.sh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211 [백대현 칼럼]마음을 살필 수 있는 교육 - 시흥저널 2022년 7월 15일 N뉴스는, “못 때리면서 기강 잡고 X랄”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5월, 전북 익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강제전학을 온 5학년 A군이 등교한지 5.. 2022. 7. 24.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다!!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다!! 미국의 수필가이자 사상가인 에머슨은,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어떤 점에서 나보다 나은 데가 있다. 그 점에서 나는 그 사람한테서 배울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에서 그의 말을 동감(同感) 하고 있다. 한 회차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이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다. 2022. 7. 22. [시흥FM]백대현의 커피 한 잔 2022. 7. 15. 듣고 싶은 말이었다!! 듣고 싶은 말이었다!! 는, 스킬(skill) 전수보단 마음에 있는 소리(이야기)를 꺼내고 그 소리를 써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주 이 시간이 기다려지고 위로와 치유가 된다.’고 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듣고 싶은 말이었다. 글쓰기는, 나를 먼저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면서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2022. 7. 13. 당혹 그 자체였다!! 당혹 그 자체였다!! 학교에서 당연히 배운 걸로 알고 복습 차원에서 준비했는데처음 듣는다고 했다. 믿어지지 않아서글을 상대적으로 잘 쓰는 아이들에게도 물었다. 똑같은 대답이었다.당혹 그 자체였다. 그렇다면,아이들은 품사조차 정확히 모르고글을 쓰고 있다는 말이다.아홉 개 담은 보따리를 들고 갔다가명사 하나만 꺼내 2시간을 보냈다.국어 수업이 궁금했다. 2022. 7. 8.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 우리 민족의 정신·정서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 바탕이다. 서양 문물(文物)이 갑작스럽게 몰려오면서 뿌리가 모래에 묻혔다. 그 위에 개인의 능력과 물질을 앞세우는 그들의 사상과 이념이 겹겹이 쌓이면서 콘크리트가 되었다. 글쓰기 강좌 수가 늘면서 굳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살피는 수강생이 늘었다. 콘크리트가 서서히 갈라지고 있다. 우리 뿌리가 그 틈에서 나와 개나리처럼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 2022. 7. 5.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어린이 마음 색깔은 투명하다. 어떤 물감을 짜서 칠하느냐에 따라 빨강, 파랑, 노랑 등으로 변한다. 주제를 놓고, 네 마음대로 말해 보라하고 하면 열댓 명이 다 다르게 말한다. 쓰기도 똑같다. 화면에 그림 한 장 띄어 놓고 육하원칙을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에서 쓴 글과 그 후에 쓴 글은 확연히 다르다.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Pythagoras)가 말했다. ‘아이들을 교육하면 사람들을 벌할 필요가 없다.’고 교육에 관심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 의미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2022. 7. 1. [백대현 칼럼]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교육 일부 유튜버가 올리는 가짜 정보는 상업성과 정치적 목적을 갖고 있다. 독자의 관심을 끌어 자기 이익이나 특정 세력을 비호하는 정치적 홍보를 하기 위해 의도성을 갖고 퍼뜨린다. 교묘한 그들의 술책에 일부 성인도 현혹되어 근거를 확인하지 않고 여기저기 퍼 나르는 매개 역할까지 한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의 사회가 1인 미디어·크리에이터 시대가 확장되면서 계속 늘어날 것이다. http://www.sh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908 [백대현 칼럼]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교육 - 시흥저널 현대 사회는 1인 미디어(Media) 시대, 1인 크리에이터(Creator) 시대다. 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YouTube)가 중심이다. 유튜브는, 스마트폰이 개인 필수품.. 2022. 6. 28. 내용을 보면서 흐뭇했다!! 내용을 보면서 흐뭇했다!! 이미지 한 장 보여주고 육하원칙을 적용하여 말해 보라고 했다. 처음엔 쭈뼛거리던 아이들이 시범을 보고 난 후, 자신감이 생겼는지 서로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곧바로 다른 이미지로 바꾸고 이번엔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쓰게 했다. 아이들이 쓴 내용을 보면서 흐뭇했다. 논어에 나오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가 떠올랐다. 2022. 6. 24. 봄에 활짝 핀 개나리다!! 봄에 활짝 핀 개나리다!! 제29회 물왕예술제가 끝났다. 29년 동안 역사를 이어준 선배 예술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심이 먼저 우러났다. 50만이 넘는 대도시는 높은 건물과 넓어진 도로만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 못한다. 정신과 정서를 함양케 하는 예술이 더 필요하다. 백일장 참여율이 높아졌다. 기분이 봄에 활짝 핀 개나리다. 2022. 6. 20. 꺼내 버려야 한다!! 꺼내 버려야 한다!! 여태 살아온 나의 시간, 마음에 차곡차곡 쌓인 파편화된 소리(이야기)들 각양각색(各樣各色)의 바위와 먼지가 부끄러워 입술을 꾹 깨문 채 감춰 두고 싶었던 소리(이야기)들 단 한 번 주어진 나의 시간, 하늘 문에 다다라서야 겨우 깨달아 꺼내 버려야 할 것 같은 주름지게 했던 소리(이야기)들 2022. 6. 17.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