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44 2016.12.1 발간 예정『세상과 하늘 사이』 서문 소개 / 백대현 『커피 한 잔이면 지금 문턱을 넘을 수 있다』 생활 & 신앙 미셀러니 2집 『세상과 하늘 사이』서문 소개 이 책은, “나는 너희처럼 뛰어난 외모도 다양한 스펙도 통장에 쌓아둔 큰 물질도 없어… 그럼 어찌 해야 하는 거니?”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우물 속에서는 내가 가장 잘났다고 .. 2016. 11. 8. 인간이 사는 여기의 모양인 것 /백대현 인간이 사는 여기의 모양인 것 리더가 조직 구성원을 움직이는데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 무엇일까? 공자의 말대로 용장(勇將), 지장(智將), 덕장(德將) 중에 하나이고 그 순서대로 좋다거나 중요하다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 한비자의 가르침을 비유로 해서 재장(財將)을.. 2016. 11. 1. 낙엽의 의미 낙엽의 의미 1 아직도 모르세요 저 떨어지는 낙엽의 의미 저 낙엽은 미래 우리의 얼굴이예요 저 낙엽을 두고도 열 살짜리 아들은 옆에 있는 공만 굴려요 사춘기 소녀들은 깔깔대며 빛깔 좋은 잎을 책 속에 넣어요 연인들은, 서로 한 잎씩 들고 사랑을 속삭여요 아직도 모르세요 저 떨어지.. 2016. 10. 31. 공부하는 사람들의 퀀텀점프 공부하는 사람들의 퀀텀점프 커피를 사려고 편의점에 들렀는데 60대 남성이 로또를 하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퀀텀점프(Quantum Jump)란 단어가 생각났다. 퀀텀점프란, 물리학과 경제학에서 주로 쓰는 용어로 ‘일어나는 어떤 일이 차츰 또는 조금씩 일어나지 않고 단번에 크게 약진하.. 2016. 9. 6. 여태 살면서 지향하고 있는 것 여태 살면서 지향하고 있는 것 내막(內幕)은 전혀 긴급하지 않았지만 긴급이란 단어를 쓰면서까지 사람들을 모이게 했다. 그래선지 아직도 미안함이 남아 있다. 혹여 이 글을 그들이 본다면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다. 당시 나는, 그들에게 모이게 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서 조직.. 2016. 8. 14. 내가 추구하는 배움을 통해서 내가 추구하는 배움을 통해서 맹인모상(盲人模像)을 그대로 해석하면, ‘장님이 코끼리를 만진다.’이다. 어떤 왕이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여러 명의 맹인에게 각기 코끼리의 다른 부위를 만지게 하고 각자가 만진 느낌을 말하게 하였다. 왕은, 맹인들의 각기 다른 말에서 전체를 보지 못.. 2016. 6. 25. 넘치려 하지 않는 자세 넘치려 하지 않는 자세 아는 문제를 대여섯 개 틀렸다. 일부러 틀리려 해도 틀릴 수 없는 문제였다. 모르는 문제를 틀렸으면 당연히 그러느니 넘어갈 수 있었지만 신중하지 못 했던 나 자신에게 어이가 없어선지 그날 났던 화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공자는, “다 배웠다고 교만을 부리.. 2016. 6. 25. 나만의 철학을 꼭 만들어 낼 것 /백대현 나만의 철학을 꼭 만들어 낼 것 노자가 자신을 찾은 공자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가르쳤다.‘총명하고 통찰력이 있으면 죽음의 위험에 빠질 수 있는데이것은 타인을 자주 비판하기 때문이다.’자신이 가진 박식함과 뛰어난 말솜씨로다른 사람들의 무지와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폭로하면부메랑이 되어서스스로 죽음을 자초한다는 말이다.이어서 노자는‘군자란, 내면은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언뜻 보기에는 멍청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라고말했다.위의 말은,‘자신의 주장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에게 인정받고자기 공적을 내세우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에게 존경받는다.’란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노자는 가르침을 마무리하면서,지도자는 구성원을 지도할 때겸허한 마음과 뒤에 물러서서 넓은 아량으로전체를 바라봐야 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2016. 6. 23. 고개가 숙여지는 그 날 내 모습 고개가 숙여지는 그 날 내 모습 나는, 현재 나의 신앙생활에 대해 ‘잘한다 못한다’를 말하지 않는다. 또 타인에게 평가 받는 것도 싫어한다. 왜냐하면, 내가 어찌하든 내 중심은 창조주가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주일 예배를 거른 적은 내 기억엔 십 수 년간 없었다. 그랬던 내가 금주 예.. 2016. 6. 21. 당신에게도 때가 되었다는 것 당신에게도 때가 되었다는 것 어떤 사람이 같은 시간에 두 집에서 저녁식사 초청을 받았다. 들뜬 기분으로 일찍 나섰고 갈림길에 이르렀다. 어느 집이 내가 좋아하고 더 맛있는 음식을 차렸을까 생각했다. 그는 선택의 기로에 있었던 것이다. 왼쪽 길로 몇 걸음 옮기다가 전에 그 집 주인.. 2016. 5. 19. 봄비가 내리 길래 봄비가 내리 길래 봄비가 내리 길래 우산을 들고 얼른 바깥으로 나갔네요. 봄비를 나르는 바람이 나를 보고 멋이 없다고 들었던 우산을 가져가네요. 봄비가 내 얼굴로 해서 내 옷을 적시네요. 내 우산을 가져 간 바람을 욕할까요. 아니면 봄을 제대로 맞이하라는 우산에게 고마워할까요. .. 2016. 5. 10.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내 중심을 버리세요. 나를 먼저 생각한다면 사랑이 아니에요.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내가 먼저 변하세요. 내가 변하지 않고 내 님이 변하기를 기대한다면 사랑이 아니에요.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내가 먼저 연락하세요. 사랑은 순위를 두고 힘.. 2016. 5. 6.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 /백대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 인간은, 성공한 삶을 위해 미래에 대한 목적과 목표를 뚜렷하게 두고 오늘도 내 거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 해도 자신의 성공 여부, 즉 자신의 인생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고 살고 죽고도 내 맘대로 하지 .. 2016. 5. 6. 공부를 하겠다는 것 공부를 하겠다는 것 공부하겠다고 세상에 나왔다. 공부를 하겠다는 것은 현재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서다. 지식을 더 가지게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 걸까? 겉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언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세상에 힘이 되거나 병이 될 수 있다.' 아는 것이 힘 또.. 2016. 4. 26. 충분히 깨닫게 될 것 충분히 깨닫게 될 것 나는 정치에 대해 이 나라의 위정자들인 당신들보다 모른다. 그러나 정치에 관하여 당신들에게 하고픈 말은 얼마든지 있다. 선거가 끝났으니 당신들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한가지 꼭 전하고 싶은 게 있다. 고서에, 국민을 대하는 위정자의 자세를 다음과 같이 크게 .. 2016. 4. 16.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