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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인협회272

백대현의 사랑해 2 사랑해 한 잔을 마시면 다시는 안 볼 거야 두 잔을 마시면 내게 너무해 세 잔을 마시면 혹시 오려나 네 잔을 마시면 와주었으면 좋겠어 다섯 잔을 마시면 그리워, 보고 싶어 열 잔을 마시면 견딜 수 없을 만큼 보고 싶어 그리고 사랑해 백대현. 2021. 5. 1.
[백대현 칼럼] 행복지수를 올리는 교육 중앙선데이는 2021년 3월, 청년 고독사(孤獨死) 비율이 최근 3년 동안 58% 늘었다고 보도했다. 고독사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쓸쓸하게 사망하는 것이다. 특히 20~30대 청년이 경제적 빈곤으로 원룸이나 고시원 등을 전전하다가 사망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면서 빈곤사회연대 활동가의 말을 인용하여 ‘국가의 청년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청년 고독사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실업과 1인 가구의 방관에 있다. 한창 일할 나이에 일자리가 없어서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거나 공동체에서 서로 어울려 살아야 할 인간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쓸쓸하고 외롭고 사는 것은 불행이다. www.sh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428 출처 : 시흥저널(htt.. 2021. 4. 23.
백대현, 그대 있으면 2021. 4. 20.
[백대현 칼럼]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하는 교육 뉴시스(NEWSIS)는 2021년 2월과 4월, ‘30대 캥거루족’에 관한 기사를 연속 보도했다. 캥거루족이란, 성인이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해 나가서 살아야 하는데 캥거루처럼 부모에게 생계까지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기사 내용에는, ‘결혼 안 한 30대 55%가 캥거루족이고 미혼 1인 가구 60%가 월세로 살고 있으며 20세부터 44세까지 전체 미혼 인구 중 부모와 함께 사는 비중은 62.3%다. 이들 10명 중 4명은 경제활동을 못하면서 남성은 45.95%, 여성은 61.8%는 아예 결혼을 포기했거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나와 있다. www.sh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325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 2021. 4. 14.
백대현, 사랑도 온다 2021. 4. 13.
[백대현칼럼] 인성교육의 최종 목적 및 목표 기성세대의 이런 작태는 우리나라 교육 과정을 놓고 보면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교육의 본질보단 타인과의 경쟁을 통해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개인주의적·이기주의적 사고를 갖게끔 교육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는 인간의 올바른 자세를 가르치는 인성교육(人性敎育)보단 교과서를 암기해서 높은 성적을 받아 명문학교에 진학하고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해서 높은 수입만을 얻게 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를 지향하게 했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012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칼럼]인성교육의 최종 목적 및 목표 - 시흥저널 2021년 3월,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사업 계획과 연.. 2021. 3. 20.
백대현, 내 님을 그리며 백대현, 내 님을 그리며 백대현 시집, 중에서... 2021. 3. 2.
백대현, 그대의 향기 백대현, 그대의 향기 2021. 2. 27.
[백대현 칼럼]​​​​​​​ 재능과 흥미를 찾고 기르는 교육 미국의 심리학자 홀(Hall)은, 이 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로 지칭하고 자신의 정체성 찾기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이 시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형성하지 않으면 가치관의 혼란을 겪게 되면서 부모, 교사, 또래 친구와 갈등이 일어나고 심리적 불안정과 긴장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학업에 대한 흥미나 성취도가 떨어지게 되어 미래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탈이나 비행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면서 이탈과 비행으로 이어지는 것은 그들 각자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다. 이는 기성세대가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이제는 학교만이 아니라 지역과 국가차원에서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학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즈음에 아래와 같은 사항을 참고해서 청소년이 학교에서.. 2021. 2. 27.
[백대현 칼럼] 전인교육, 사람됨을 일깨워 주는 교육 최근「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들의 폭력을 비롯한 흉악범죄 비율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을 염려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청소년 범죄의 발생 원인과 극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연구해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해결책은 전인교육을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물론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지식도 중요하지만 학생 각자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인교육은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김정환(1997)은, ‘전인교육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 그 자체를 귀히 여기고 그 몫을 찾아 보람을 안겨주어, 이웃과 더불어 어울려 살게 하는 사람됨을 일깨워 주는 교육.’이라고 했다. 그는.. 2021. 2. 15.
백대현,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 그가 그렇게 말한 이유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무엇을 원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대왕님이 햇볕을 가리고 계시니 옆으로 비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답했단다. 후배가, “명절 연휴인데 여행이나 다녀오시지 오늘까지 출근해서 뭐 하세요?”라고 궁금해 했다. 그의 물음에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에 관한 대답을 생각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노동과 여가’란 개념이 떠올랐다. ‘노예는 자기 일을 반복할 뿐이고 자유인은 일에 매몰되지 않고 자기 성찰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내놓는다.’고 한다. 전자는 노동이고 후자는 여가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처럼 즐기지(?) 못하고 이 시간도 자판을 두드리는 것은 노동일까? 여가일까? 디오게네스가 그렇게 말한 이유는 현대를 사는 우리.. 2021. 2. 13.
[백대현 칼럼] 인간의 본성을 깨닫게 하는 교육 2021년 1월, S방송국은 서울 양천구에서 일어났던 아동 학대 살인사건인 을 다루었다. 양모가 입양한 아이에게 심한 학대와 구타를 일삼다가 16개월이 되었을 때 죽음에 이르게 한 내용이다. 국립과학수사원은 췌장 절단 및 후두부와 쇄골, 대퇴골 등이 골절된 상태를 보고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으로 사망 원인을 발표했다. 양모의 폭행과 양부의 방임은 어린아이를 둔 많은 부모에게 공분을 샀다. 방송 내용과 발표된 사건 전말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용서받기 힘들 것이다. 이 사건을 접하면서, 일부 인간의 잔혹성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www.siheungjou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624 출처 : 시흥저널(http://www.shjn.co.kr) [백대현 .. 2021. 2. 3.
백대현, 진정한 성공을 이룬 것 진정한 성공을 이룬 것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생을 실패하는 길은 여러 갈래지만 인생의 성공하는 길은 한곳에 있다.’라고 말했다. 성공을 꿈꾸고 있는 자에게 주는 삶의 방향과 참된 성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인간이 왜 철학을 해야 하는지 필연성을 담고 있는 말이다. 철학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 삶, 문제 등을 두고 고뇌하는 모양새를 의미한다. 의미를 좁혀서 나를 대입해 보면,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살면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다. 철학이라는 길에 서면, 나와 나 자신의 문제에 먼저 접근해야 하고 답을 알기 위해 몸부림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게 된다. 이것이 사랑이다. 사랑을 실.. 2021. 2. 2.
백대현, 인간은 다 똑같습니다 *인간은 다 똑같습니다 내 맘에 담긴 인생의 알들이 내 혀와 입술을 통해 하나씩 나오는 걸 우린 ‘말한다.’ 라고 합니다. 내가 여태껏 살아오면서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면서 행했던 그 모든 것이 가지각색의 알이 되어 마음속에 자리하게 된 것입니다. 알의 종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희로애락(喜怒哀樂)과 애오욕(愛惡慾) 즉, 일곱 가지 감정으로 분류하여 부르기도 합니다. 마음에 자리한 그런 각각의 감정은 생각이라는 것을 통해 나름대로 정리되어서 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오는데 마음과 생각은 서로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우린 각자의 마음에 담긴 것을 기초로 교류하지만 실제 내 마음에 담긴 것이 내 생각을 통해 입 밖으로 나오면서 현재의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상대에게 가게 .. 2021. 1. 24.
백대현, 벤치 같은 사람 * 벤치 같은 사람  계절이 바뀌어도항상 제자리를 지키는 벤치 하나가 있습니다. 앉는 사람이 어제 그 사람이 아니어도어제처럼 반기는벤치 하나가 있습니다. 계절과 사람은 오늘도 바뀌었지만변함없는 벤치를 보면서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여기에도그런 벤치 같은 사람은 있습니다. 오고 그리고 가는 반가움과 아쉬움 속에서도그는 소리 없이 웃고 울고를 여러 번... 시간은 이 시간은 이렇게 가면또 오지 못합니다.사람의 인연은 끊어지게 되면 다시 잇기에는전보다 몇 배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잡은 손을 먼저 놓을 수 있는 사람은참 외로운 사람입니다. 잡았던 아니 놓였던 손을내가 먼저 다시 내미는 사람은사랑을 아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내 생각, 내 맘과 다르게 움직일 것입니다.그렇다 해도나와 다른 그 사람.. 2021.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