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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인협회268

백대현, 제자리로 돌아왔다!!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전 열시다. 땡볕과 더위는 이미 절정이다. 동네 모든 사람이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같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건물 주위를 삼십 분이나 돌았다. 남의 가게 앞에 간신히 주차하고 뛰어 올라갔다. 수업 시작한 지 십여 분에 이동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뜀박질하는 동안, 머리 온도가 저 태양과 맞닿았다고 생각했다. 돌아와,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보면서 온도가 제자리로 돌아왔다. 2023. 8. 8.
알고 있다!! 알고 있다!! 14회 마치고 2주간 휴가에 들어갔다. 이제는 모두,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서로 주고받고 그 소리를 글로 옮기는 것도 즐겁게 한다. 글쓰기는, 나를 알고 타인과 세상을 알면서 나와 세상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다. 그 결과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이들이 글쓰기의 진짜 의미를 알고 있다. 2023. 7. 22.
백대현, 자못 궁금하다!! 자못 궁금하다!! 『노인과 바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걸레다!”라고 말했다. 그는 수상작을 이백 번 넘게 수정했다고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개미』를 내놓기 전에 10여 년 동안 수없이 고쳤다고 한다. 여덟 가지 주제로 글을 쓴 분들에게 대작가들의 말을 빌려, 당신들의 글은 걸레니 지금부터 다이아몬드로 만들기 위해 ‘고쳐쓰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들이 어떻게 할지 자못 궁금하다. 2023. 7. 6.
백대현, 후배들 앞에 섰다!! 후배들 앞에 섰다!! 이지선 선생님은, 시집 『배낭에 꽃씨를』, 『비껴간 인연』 에세이집 『아름다운 이별』, 『내가 만난 하느님』 등 주옥같은 작품을 출간한 시흥시 대표 문인이다. 선생님이 작가를 꿈꾸는 후배들 앞에 섰다. 글을 쓰게 된 계기, 첫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때의 소회 등을 전하면서, ‘글쓰기가 나를 정화시키거나 성화시킨다.’란 말로 강의를 마무리하셨다. 2023. 6. 29.
백대현, 흐뭇하게 바라본다!! 흐뭇하게 바라본다!! 소크라테스(Socrates)가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성찰은, ‘이 순간을 기준으로 지나간 일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살피는 것.’이다. 인간은 허물투성이고 실패도 반복하기 때문에 성찰하지 않으면 태양 보기가 힘들다. 각자 뽑은 질문을 통해 내 마음의 씨를 진솔하게 뱉어 낼 때마다 태양이 이들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2023. 6. 22.
서원산책 7호, "오늘날 청소년에게 전해지면 좋을 서원의 전인교육' 인터뷰 영문-백대현 https://www.youtube.com/watch?v=zzsLrP-xgNs&t=49s 2023. 6. 20.
백대현, 고개를 끄떡인다!! 고개를 끄떡인다!! 머뭇거리던 분도 마음의 문이 조심스럽게 열린다. 살아온 동안, 내 마음 안에 자의 반 타의 반 쌓아 둔 크고 작은 수많은 회색 알갱이들... 그중에 하나가 꿈틀댄다. 입술 밖으로 나온다. 그 순간,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고유의 빛깔로 사방에 퍼진다. 모두가 하얀 미소를 지으면 고개를 끄떡인다. 2023. 6. 15.
백대현, 두 시간을 기다린다!! 두 시간을 기다린다!! 첫날, 이분들에게 큰소리쳤다. 나를 만난 건, 당신들에게 행운이 될 거라고 오늘, 말을 바꿔 솔직히 고백했다. 지금은 내가 더 행운아라고 글과 책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명도 예외가 없이 하얀 목련처럼 고운 분들이다. 매주 이 두 시간을 기다린다. 2023. 6. 2.
서원산책 7호, "오늘날 청소년에게 전해지면 좋을 서원의 전인교육' 인터뷰-백대현 https://youtu.be/Jhi96Nv7r2U 2023. 5. 25.
백대현, 미래 작가들이다!! 미래 작가들이다!! 미래 작가들이다. 그들이 제출한 글을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서너 명의 글 내용은 기성 작가에 뒤지지 않았다. 가슴속에 큰 감동을 주는 이런 글들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썼으면 좋겠다. 공개해도 좋다는 몇 분의 글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나의 소감을 그대로 전달했다. 2023. 5. 19.
백대현, 하늘을 날고 있다!! 하늘에서 날고 있다!! 함께 공부하는 분이, 제30회 물왕예술제 백일장에서 산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 분은 장미 한 송이와 선물을, 한 분은 카카오에서 선물세트를, 다른 분들은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내일을 열어 가고 있다. 그들에게 특별히 드린 게 없지만 내 기분이 하늘에서 날고 있다. 2023. 5. 15.
제30회 물왕예술제 출품작-내 님도 올 거야 2023. 5. 12.
백대현, 말해 주었다!! 말해 주었다!! ‘사십 대 중반의 여성이 수면제를 왕창(?) 먹었다. 왜 먹었을까?’란 질문에 많은 분들이, ‘그래서 먹었을 것이다!’라고 각기 다른 색깔과 모양으로 답했다. 그녀가 모 작가가 쓴 한 편의 글을 읽고 ‘다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 지금은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당신들이 쓴 글이,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수가 된다는 것을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었다. 2023. 5. 5.
최고 행위다!! 최고 행위다!! 글쓰기는, 하면 할수록 쓰는 양만큼 나 자신을 찾고 타인을 이해하게 되며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아 가는 행위다. 내게 닥치는 모든 문제는, 내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다. 내 마음의 소리를 방치하면, 마음의 병이 생겨 여러 감정의 장애로 이어진다. 글쓰기는,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최고 행위다. 2023. 4. 28.
백대현,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어졌으면 좋겠다!! 공고 삼일 만에 정원이 넘었다. 이틀이 지난 뒤에 보니 그 수에 두 배다. 예상 밖이라 당황했다. 그 이유를 생각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직접 하거나 쓰고 싶은 분들이 많아진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들 모두, 내 마음의 소리를 글로 남기면서 삶이 지금보다 더 긍정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202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