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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했던 연말연시 1. 피로했던 연말연시 1. 나는 연말연시 피곤했다. 아니 피로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 같다. 하는 일이 분주한 이유도 있었지만 미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각자의 문제(?)로 어쩔 때는 온종일 수다를 떠느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당혹해 할 때도 있었고 힘을 잃은 혀가 흐느적거.. 2015. 7. 30.
내가 생각하는 장(長) e. 내가 생각하는 장(長) e. 그러지...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공과 사를 정확히 구별하여 언행하는 것은 조직 내에서뿐만 아니라 삶 자체의 기본과 우선이 되어야 해. 해당 장(長)이 내 자신의 일로 인해 조직을 등한시하면 그 조직은 소리 없이 쇠퇴하거나 무너져 가고 있는 거라고 봐도 무방해.. 2015. 7. 30.
내가 생각하는 장(長) 5. 내가 생각하는 장(長) 5.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하는 질문은 대화 중엔 적절하지 않아... 무엇을 선택하든 그건 시기와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거든. 인간의 마음은 바람 앞에 촛불이야. 그 변덕은 일 분 안에도 수십 번이 반복되거든. 암튼 아직은 어린 수준이니 지금보다 더욱 배우.. 2015. 7. 30.
내가 생각하는 장(長) 4. 내가 생각하는 장(長) 4. 리더십? 리더십은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힘들지... 내가 몸담고 있는 가지각색의 조직과 모임에 따라 달라야 하니깐... 그렇다면 님이나 저나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니 교회 공동체의 기준으로 설명해 주실래요? 우리가 흔하게 쓰고 있는 리더십은 조직이나 모임을.. 2015. 7. 30.
내가 생각하는 장(長) 3. 내가 생각하는 장(長) 3. 물론이지. 근데 단어는 그 속에 담긴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해. 매니저는 회사의 부장이나 과장 등 어떤 일에 대한 책임자나 관리인이란 의미가 강하지. 리더는 지도자나 선도자 또는 남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이나 앞서는 사람을 말해. 즉 위에서 말했던 기존에 있던.. 2015. 7. 30.
내가 생각하는 장(長) 2. 내가 생각하는 장(長) 2. 헐... 뭔 차이가 있겠어?! 같은 인간들이 모여서 만든 것인데! 에힝, 그리 말하면 섭섭하지요. 분명히 다른 뜻이 있을 거 같은 데요? 글쎄... 뭐가 다를까... 뭘 그리 어렵게 생각하세요? 평소 님 생각대로 말해 주면 되지요? 그래? 그렇다면야... 한마디로 말하자면, 거.. 2015. 7. 30.
내가 생각하는 장(長) 1. 내가 생각하는 장(長) 1. 장(長)이 무엇입니까? 뭐긴 뭐야 그냥 장이지. 뜻은 길다. 음이 장이자노! 에흥, 그런 단순한 답 말구요. 님 스타일대로 설명해 주시죠? 츠암나, 장이 뭔 뜻이 있다구 자꾸 그런다냐... 하긴 한자는 그 탄생 비밀을 알면 알수록 묘함이 있지... 음.. 긴 장(長)은 구태여 .. 2015. 7. 30.
나의 파토스(Pathos) e. 나의 파토스(Pathos) e. 어릴 때 나 자신은 나를 위한 파토스만을 가졌었다.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인간은 서로 도움과 나눔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내 글의 대부분 주제는 사랑이다. 물론.. 2015. 7. 30.
나의 파토스(Pathos) 3. 나의 파토스(Pathos) 3. 나는 로고스와 파토스의 차이를 철학, 윤리학 등 학문의 구분을 떠나 나의 기독교적인 사상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외형적인 교회를 ‘주님의 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몸이란, 머리에 난 머리카락부터 새끼발가락 .. 2015. 7. 30.
나의 파토스(Pathos) 2. 나의 파토스(Pathos) 2. 사상가 루소는 바로 나 같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을 염려해 많은 글을 통해 경계를 표시했는데 특히 파토스를 나를 위함과 상대를 위함 중에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인생의 마지막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말했다.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나 자.. 2015. 7. 30.
나의 파토스(Pathos) 1. 나의 파토스(Pathos) 1. 로고스(Logos)와 상대 개념인 파토스(Pathos)는 그 중요성에 비해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용어다. 파토스(Pathos)를 철학적 의미로 살펴보면 일시적인 격정이나 열정, 예술에 있어서는 주관적, 감정적 요소라고 말하고 정념(情念), 충동, 정열이라고도 해석한다. 특히 프랑스.. 2015. 7. 30.
이 비가 내게 말해 주고 있다 이 비가 내게 말해 주고 있다 내리는 비를 우산을 접은 채 온 몸으로 맞이한다. 비로 인해 옷이 젖어서일까 오래전부터 식은 마음 때문일까 자꾸 고개가 바닥으로 향한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틀린 것인지 내게 판단할 능력은 없다지만 답답한 마음은 숨길 수가 없다. 모두가 옳다... 2015. 7. 29.
이해하는 것으로 본다 이해하는 것으로 본다 세상에는 수많은 공동체가 있지만 교회 공동체는 세상적 조직과는 다르다. 우리는 교회를 주님의 몸이라고 배우고 각기 지체(肢體)를 이뤄 발전하는 모양새는 외견상만 볼때는 세상 모임과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그 본질이 다르다는 것을 말한다. 세상적인 조직이.. 2015. 7. 29.
돌이켜 보면 공허감(空虛感) 뿐이다 돌이켜 보면 공허감(空虛感) 뿐이다 선택(選擇)이란 단어를 최근 머리에 새긴 적이 있다. ‘세상을 선택하느냐 예수님을 선택하느냐’ 가 그것이다. 여러 종교의 하나로서 해당 종교의 신앙의 대상으로만 알았던 시절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내게 어느 날부터 예수님은 나의 전부가 되.. 2015. 7. 29.
묻고 싶은 심정이다 묻고 싶은 심정이다 내 나이 사십하고 ○○이다. 비록 여러 가지 핑계로 정규 공부를 다 마치지 못해 아직도 과거의 삶을 후회하고 현재의 삶 또한 고난과 역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 중에 하나다. 하지만 아직도 자존심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능.. 201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