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잡문565 나의 반성문이자 소감문 이 글은, 금번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공부를 마치며 쓴 내용입니다. 2008년 마지막 날 나의 반성문이자 소감문이란 제목으로 올립니다. 이 글을 아직도 자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잘났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주는 작은 메시지로 대신하는 바입니다. 마치며... 제가 교회와 하나님.. 2015. 7. 30. 사색(思索)의 중요성 사색(思索)의 중요성 요즈음은 시나 소설보다 지금처럼 아침저녁으로 짧은 생각을 남기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시나 소설같은 문학작품은 그 질의 높고 낮음을 두고 세인(世人)들은 평가하기를 좋아하지만 이런 일상의 생각과 글 등은 글자가 빠져도 혹여 틀려도 별로 개의치 않기 때문.. 2015. 7. 30. 생각을 하지 않고는 생각을 하지 않고는 커피를 들고 습관적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오늘은 무엇을 써볼까... 몇 분간을 생각하는 데도 뚜렷한 화두가 나오지 않는다. 허나 또 몇 분간이 지난 후 난 소리없는 박수를 쳤다. 와우! 이 놀라움?! 지금 나는 근대 철학가 데카르트가 말했던 "나는 생각한다. 고로 .. 2015. 7. 30. □□부대(?) 내무반 □□부대(?) 내무반 이 글은 그저 저의 생각을 각색한 것입니다. 본의 아니게 등장하는 대명이나 실명의 친구들은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글 특성상 남친만 등장하오니 여친들은 이해바랍니다.) 백× : 어디 보자, 오늘 □□신문에 어떤 기사가 났을꼬.... 어잉?! 이것이 무엇이냐 봉사활동.. 2015. 7. 30. 이른 겨울비가 내립니다 이른 겨울비가 내립니다 저를 잘 아는 친구들은 저를 볼 때마다 뭔 재미로 사냐고 묻습니다. 보통 사람들처럼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워 대고 당구 게임도 하고 운동도 하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해야 사는 맛을 느끼지 않겠느냐고 말을 합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일만 하고 살지만 재.. 2015. 7. 30.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e.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e. 십일조 뿐만 아니라 십계명 등 주님의 가르침이 나오면 고개를 숙이는 내 모습은 현재 예수님을 믿는 모든 이들의 모습이다. 현재 내 신앙의 객관적인 모습이며 수준이다. 그래서 모든 율법의 대부분을 지킬 수 없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은 예수님을 .. 2015. 7. 30.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4.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4.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 중에 그 문제 앞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다만 십일조를 온전히 바쳐야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다고 교인들에게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교하는 목회자는 그 말에 앞서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성도들에게 이.. 2015. 7. 30.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3.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3. T와 H의 문제는 보통 신앙인 입장에선 크게 구별하기 힘든 거 같다. 왜냐면 외형적 교회의 움직임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굳이 그 차이를 간략하게 꼬집어보면, T는 약간의 융통성과 화합, 포용 등이 드러나는 반면, H는 정통과 기본, 근본 등을 더 내세운다.. 2015. 7. 30.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2.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2. 요즘 내겐 두 가지 화두가 머리에서 빙빙 돈다. 하나는, 평소 궁금해 하던 외형적인 교회와 교회 안에서 교우 사이가 갈라지는 이유와 성도로서 중요하지만 자유롭지 못한 십일조 문제가 그것이다. 두 가지 모두 교회 내에서 쉽게 꺼낼 수 없는 어렵고도 복잡한.. 2015. 7. 30.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1. 어설픈 신앙인의 눈높이 1. 내가 다니는 교회에는 쌍둥이 형제가 여럿 있는데 그 아이들은 대부분 일란성이라 용모는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키나 체형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보면서 같은 인간을 두 개를 만들지 않는 심오한 하나님의 인간 창조 과정을 보게 된다. 나 또한 피조물에 하나.. 2015. 7. 30. 피로했던 연말연시 e. 피로했던 연말연시 e. 솔직히 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 또한 정신적으로 피로해 진다. 내 자신의 삶도 그들과 특별히 다를 게 없는 백지 한 장 차이이기 때문이다. 일하는 시간을 통해 교제하므로 그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고 그 외의 모든 내 삶조차 제대로 행하지 못하면서 .. 2015. 7. 30. 피로했던 연말연시 4. 피로했던 연말연시 4. 에크하르트 톨레가 쓴「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의 내용 중에는 인간이 불행해지는 방법 두 가지가 나오는데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 것.’ 은 잘남과 못남에서 오는 소유에 대한 경계를 말하고 있다. 잘나가고 있을 때는 끝이 없는 .. 2015. 7. 30. 피로했던 연말연시 3. 피로했던 연말연시 3. 여기서 말하는 계획과 순서가 영적인 비밀이고 그 안에 문제가 함께 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해결책을 먼저 말하자면, 아니 해결에 앞서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해야 그 해결책이 마음에 새겨질 거라고 본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 2015. 7. 30. 피로했던 연말연시 2. 피로했던 연말연시 2. 위 사람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아보면 대체로 남보다 갖지 못한 것에 있다. 인간의 행복을 저울질 하는데 있어서 크게 작용하는 물질(돈)은 세속적인 사람들이나 나를 포함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어쩌면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후자의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 2015. 7. 30. 피로했던 연말연시 1. 피로했던 연말연시 1. 나는 연말연시 피곤했다. 아니 피로했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 같다. 하는 일이 분주한 이유도 있었지만 미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각자의 문제(?)로 어쩔 때는 온종일 수다를 떠느라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당혹해 할 때도 있었고 힘을 잃은 혀가 흐느적거.. 2015. 7. 30.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