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잡문565 사이버는 서로를 곡해(曲解)할 수 있다 사이버는 서로를 곡해(曲解)할 수 있다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관계(여기선 ‘因緣’이라 하자.) 속에서 숨을 쉰다. 그 관계(인연)사이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의사소통(意思疏通)을 하게 되어 있다. 그 관계(인연)가 어떤 관계(인연)든지 관계(인연) 사이에는 의사소통이 필연적(必然.. 2015. 7. 18. 나의 파토스(Pathos) e. 나의 파토스(Pathos) e. 어릴 때 나 자신은 나를 위한 파토스만을 가졌었다.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다 보니 인간은 서로 도움과 나눔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내 글의 대부분 주제는 사랑이다. 물론.. 2015. 7. 18. 나의 파토스(Pathos) 3. 나의 파토스(Pathos) 3. 나는 로고스와 파토스의 차이를 철학, 윤리학 등 학문의 구분을 떠나 나의 기독교적인 사상에 비추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외형적인 교회를 ‘주님의 몸’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말하는 몸이란, 머리에 난 머리카락부터 새끼발가락 .. 2015. 7. 18. 나의 파토스(Pathos) 2. 나의 파토스(Pathos) 2. 사상가 루소는 바로 나 같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을 염려해 많은 글을 통해 경계를 표시했는데 특히 파토스를 나를 위함과 상대를 위함 중에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인생의 마지막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을 말했다. 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나 자.. 2015. 7. 18. 나의 파토스(Pathos) 1. 나의 파토스(Pathos) 1. 로고스(Logos)와 상대 개념인 파토스(Pathos)는 그 중요성에 비해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용어다. 파토스(Pathos)를 철학적 의미로 살펴보면 일시적인 격정이나 열정, 예술에 있어서는 주관적, 감정적 요소라고 말하고 정념(情念), 충동, 정열이라고도 해석한다. 특히 프랑스.. 2015. 7. 18.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e.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e. 저자가 당신에게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 란 질문을 한다면 당신은 어찌 답할 것인가. 금방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어쩌면 대단한 통찰력(洞察力)의 소유자일 것이다. 부끄러운 말이지만, 내게 질문의 화살이 날아온다면 나는 답을 하지 못할 거 같다.. 2015. 7. 18.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4.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4. 나는 위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자로서 나의 생각을 글을 통해 남긴다. 철저한 원칙주의자이지만 그 이전에 넓은 범위의 사랑관을 가진 사람으로서 하나뿐인 아들부터 같은 시간 세상을 함께하는 여러 갈래의 사람들에게 이르기까지 사전에 나라는 사람을 .. 2015. 7. 18.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3.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3. 우리 나이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논리를 최대한 차용하여 나만의 가치관으로 정립한다거나 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나만의 가치관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들만의 생각을 무조건 따라가야 하는 맹목적 보단 그 유명인들에게서 좋은 점을 .. 2015. 7. 18.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2.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2. 그런 밑천이 글에서 피력되다보니 가끔은 여러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아래 내용을 그들이 본다면 오해를 불식(拂拭)시킨다거나 댓글을 올리는데 참고사항이 될 수 있을까? 첫째, 기독교적인 가치관 나는 나의 신앙심의 깊이와 상관없이 어느 누.. 2015. 7. 18.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1.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1.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자신의 책에 ‘인간은 애초부터 사랑에 빠지지 않고는 살 수가 없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라고 기술했다. 단 한 줄의 글에서 나는 그녀와 동일한 사고주의자라는 것을 느꼈다. 얼른 그녀의 책을 펴서 앞부분을 심독(心讀)하기 시작.. 2015. 7. 18. 화두(話頭) e. 화두(話頭) e. 사람마다 위 내용은 다 동일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어느 유명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얼굴이 제각각이듯 사는 것도 제각각 틀릴 것이다. '먹고 잠자는 건 같은데 사는 방식은 틀릴 수 있다?!!!' 나는 상투적(常套的)인 위 결론을 통해 뭇사람들의 사는 방식에 대한.. 2015. 7. 18. 화두(話頭) 1. 화두(話頭) 1. 가을을 탄다? 이 말이 맞나? '가을을 탄다' 란 문장보다는 '가을 분위기에 도취(陶醉)된다' 가 더 어울리는 문장이 아닐까? 도취란 단어에는 술 주(酒)자가 숨어 있어서 술에 취해서 무언가에 흠뻑 빠진 누군가의 모습. 고로 가을에 취한 모습이 연상되는데. 어때?? 주어에 나를 .. 2015. 7. 18. 란(蘭)과 초(草) e. 란(蘭)과 초(草) e. “친구가 가을이라고? 친구가 있다는 것은 기쁨인데 왜 하필 가을이야? 너무 쓸쓸한 표현이잔어?” “우리네 인생도 가을과 같아... 길게 느껴지는 시간 같지만... 한 순간 밀려 버리는... 친구도... 영원한 친군 없어... 가을처럼... 스러져 가거든.... 지금 우리네처럼...” .. 2015. 7. 18. 란(蘭)과 초(草) 1. 란(蘭)과 초(草) 1. 나는 가을을 좋아하면서도 가을만큼은 빨리 가기를 소원하는 아이러니(Irony)한 사람이다. 아마도 예민했던 학창시절 때의 일이 가장 큰 원인이 된 거 같다. 우리 또래에게 최고 인기 작가였던 유모님이 쓴 ‘지란지교(芝蘭之交)를.....’ 를 읽어 나가면서 풋내기 인생얘.. 2015. 7. 18. 오버맨(Over Man) e. 오버맨(Over Man) e. 여자이야기 '이혼편' 을 참고하여 보면, 여자들이 이혼을 결심하는 동기에는 남편과의 불화, 시부모와의 갈등, 성격차이, 속궁합, 경제적인 문제 등이 그것이란다. 반면 이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자녀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요즘 들어와서는 여자들의 가치관.. 2015. 7. 18.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