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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잡문565

잘사는 것과 바로 사는 것의 차이 잘사는 것과 바로 사는 것의 차이 잘사는 것과 바로 사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소위 서울 강남에서 남보다 넓은 아파트에 산다거나 이제는 흔한(?) 외제차를 운전한다거나 명품 가방을 들고 값비싼 보석을 몸에 매달아야 아마도 잘산다는 것은, 그런 외형적인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인 .. 2015. 7. 17.
그들과 우리의 차이 그들과 우리의 차이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내게 이런 저런 사람들이 방문을 한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나 사회 친구들이나 거래처 분들이나 또 내게 귀한 정보를 주겠다고 하면서 찾아오는 분들도 있다. 특히 내게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사람들도 간혹 오는 데 나는 그들의 .. 2015. 7. 17.
정해진 대본 정해진 대본 세상적으로 볼 때 내 자신이 철학을 한다는 것은, 세상의 일반적인 진리를 인정하면서도 나만의 생각을 가지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나만의 생각을 스스로 공부하며 때론 타인을 통해 배우며 나름대로 내 것으로 정리해 가는 것을 철학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고로 어떤 생각.. 2015. 7. 17.
모든 방법과 진리 모든 방법과 진리 나는 개인적으로 '글'에 대한 관심이 깊은 편이다. 글쓰는 사람들의 영혼이 담긴 그들의 모든 글이 질과 양을 떠나 하나도 빠짐없이 남겨지기를 원한다. 글은 전문작가만 쓰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쓸 자유는 있다. 어느 유명한 철학자는, '나라와 민족도 흥망.. 2015. 7. 17.
그 분의 눈물 그 분의 눈물 요즘 사회를 보면, 보이지 않는 칼 즉, 힘을 가진 자들과 그들과 다른 정신 즉, 이념과 사상이 다른 자들이 양분되어 혼전(混戰) 속에 움직이고 있다. 물론 눈에 보이는 현재는 거의 칼을 쥔 자가 이긴다. 허나 시간이 흐르면 칼날은 무디어지거나 다른 칼에 의해 반토막이 나.. 2015. 7. 17.
* 저리 가버려라 * 저리 가버려라 백대현 오호통재라 이 나이에 공부가 뭔말인고 이제 공부해서 뭔 부귀영화보겠다고 이 난리인고 오호통재라 백발을 검정 칠로 바꾸었다고 죽은 세포가 살아나 기억이나 나겠는고 오호애재라 일초 앞에 것도 잊는 대가리가 한 달 후 시험을 치른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 2015. 7. 17.
백대현, 어떤 사람의 꿈 이야기 어떤 사람의 꿈 이야기  어떤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저승사자가, “이제 나와 함께 가자. 나의 손을 잡아라!”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저승사자에게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저승사자님, 내 나이 겨우 마흔 하고 셋입니다. 벌써 나를 데려가면 아내 혼자 중학교 3학년인 딸과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을 어찌 키우란 말이요? 아무리 저승사자라 해도 좀 생각하고 데려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승사자가 골똘히 생각해 보니 그 말에 일리가 있었습니다. “그래, 당신 말을 들으니 사정을 충분히 이해하겠네. 그럼 내가 어찌해 주면 되겠는가?” 그 사람은 당당하게 답했습니다. “저를 데려갈 땐 미리 예고를 해주세요. 제가 죽어도 사랑하는 가족이 걱정거리 없이 살게 준비해 놓고 숨겨 놓은 거 있으면 .. 2015. 7. 17.
백대현, 당신이 대답해 주세요 당신이 대답해 주세요 “아내가 큰 애만 데리고 나가래요. 자기는 작은 애 데리고 알아서 살겠다고, 제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한 건데, 뭐가 잘못된 건지, 몇 번째인가 기억도 안 나지만 이번엔 저도 화가 나네요. 사실 요즘은 그런 아내가 보기 싫은 게 사실이구요. 선배 같으면 어찌하겠어요?”  후배가 던진 숙제다. “야, 인마! 전화 좀 부드럽게 받아라. 전화하면 넌 왜 그리 퉁명스럽게 받는 거야! 내가 너처럼 와이프가 있냐! 귀여운 아들 녀석이 있냐! 그렇다고 누구처럼 애인이 있냐! 아무런 재미없이 사는 놈이 전화하면 위로나 해주던지 술이나 한 잔 사던지, 너 왜 그래?”  친구의 격앙된 음성이 반성케 한다.   “○○아, 너 같으면 어떻게 하겠냐? 동서 밑에서 일하다 보니 그 스트레스가 말도 못 한다... 2015. 7. 17.
백대현, 멀어져 갈 인연 멀어져 갈 인연 김종환의 '버려진 약속' 이란 곡이 있다.어떤 친구가 내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저절로 외워지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주 듣는 노래 중 하나다. 이 곡을 왜 자주 듣느냐고? 글쎄? 봄이 되면, 산과 들에 꽃들이 핀다. 우리 눈은 그런 각양각색(各樣各色)의 꽃을 보면서 즐거움과 기쁨으로 그 시간을 만끽한다. 하지만 우리 눈에 보이는 화려한 꽃들은 - 그 순간부터 서서히 죽어 가는 길에 있다. - 는 것을 알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꽃을 어루만져 주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너 아니?활짝 핀 저 벚꽃이 전년에 폈던 그 꽃잎이 아니란 것을,개나리나 철쭉의 노랑 또는 분홍 빛깔이 작년에 내가 봤던 그 잎의 색이 아님을,하지만 우리 눈은 같은 반응을 하지.세상에 생명이 있는 것은, 지금 보이는 저 꽃.. 2015. 7. 17.
화려한 이력서 화려한 이력서 C에 컴백한 지 수십일 이상 되는 거 같습니다. 휴가철은 제가 하는 일이 다른 때 보다 한가한 편이라서 그 핑계로 낯설었던 C 블로그 성격을 알기 위해 다른 분들의 귀한 공간에 예의 없이 들락날락했습니다. 그러다 며칠 전(7. 25.) 처음으로 관심 블로그 하나를 등록했습니다.. 2015. 7. 17.
무엇을 기대하는 가 무엇을 기대하는 가 제목에서 말하는 기대는 한자로 기대(企待)와 기대(期待)를 포함한다. 전자의 기대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다림, 또는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마음." 을 지칭하고 후자는, "어느 때로 기약하여 바람." 이다. 위 사전적 의미를 풀이한 내용에 나를 대입해서 .. 2015. 7. 17.
풋내기 철학자 풋내기 철학자 새벽이 흐르고 있는데도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내겐 지금의 전쟁이 어쩌면 소중한 취미이자 행복이다. “어제 어디 갔다 왔니?” “어제? 전화... 했었구만?” “그래. 여덟시 땡이 어딜 갔다 왔을 까아?” 마신 술로 눈이 약간 풀린 .. 2015. 7. 17.
사랑이 우리네 삶의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 사랑이 우리네 삶의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이유 사랑의 종류를 기술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내가 왜 그런 내용을 써 나가는지 대하여 궁금증을 표하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 같다. 어쩌면 그 내용을 궁금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네 보통 사람들은 '내가 왜 이 세상에 존.. 2015. 7. 17.
실연 뒤 그리고 남는 것 실연 뒤 그리고 남는 것 "이 사람만 있으면 아무 것도 필요 없다고 생각 했는데 그 사람이 떠나 버렸다. 남은 나는, 사랑과 증오 속에서 발버둥 치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그것조차 나를 구원해 주지는 못했다." .........................................(작가 미상) 우연히 읽은 책에서 뽑아낸 글의 일.. 2015. 7. 17.
예전보다 가벼워진 사랑 예전보다 가벼워진 사랑 세상이 변해선지, 사랑도 예전보다 가볍고 급해졌다. 특히 남녀 간의 사랑은 더욱 그렇다. 워낙 사랑이 흔해지고 가벼워 지다 보니 모니터를 앞에 두고 사랑한다는 말을 타자로 전하기도 하고 핸드폰에 자신의 마음을 글자 몇 자나 음성으로 보내기도 한다. 지금 .. 2015.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