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43 주님의 계획하심의 시작 주님의 계획하심의 시작 예배를 마치고 본당 앞에 있는데 임 집사가 자신의 형제들과 나오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세상에서 자신 뜻대로 살다가 죽음을 바로 앞두고 예수님을 만나고 살아 난 바로 아래 동생 덕분에 아니, 주님의 계획하심으로 저 형제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 2015. 8. 3. 어린 아들에게도 그 길을 /백대현 어린 아들에게도 그 길을 하나뿐인 아들이 중1이다. 내가 지금의 아들과 같은 나이일 때 내겐 초등학생 5학년과 3학년 그 밑에 또 하나의 동생이 있었다. 어느 새벽녘, 바로 밑 여동생이 잠을 자지 못하고 칭얼대며 울었다. 나는 깜짝 놀라 이불 속에서 나와 우는 동생을 달래려고 불을 켰.. 2015. 8. 3. 힌트만 주면 된다 힌트만 주면 된다 주님을 만나고 알아 가면서 지난 날 내가 심취했던 모든 것을 버리(?)는 중이다. 물론 심취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다 안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린 시절 나는, 유난히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요즘 세상에서는 인기가 떨어지는 인문학에 접근하기를 좋아.. 2015. 8. 3. 벌레같은 나같은 자에게 벌레같은 나같은 자에게 내가 받고 싶다고 해서 받는 게 아니라 주님이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정하신 것이라 해서 이젠 거부하는 게 교만이고 두려움까지 생겨 ‘하고픈 대로 하셔라’ 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가지각색의 색으로 칠해진 자신만의 무늬로 단지 교회를 오래 다녔다는 .. 2015. 8. 3.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 아직 칠, 팔월도 아닌데 무더위와 싸우고 난 후 나서는 밤 산책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행복(幸福)의 사전적 의미를 간략하게 보면, 욕구와 욕망이 충족되어 만족하거나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한 상태, 희망을 그리는 상태에.. 2015. 8. 3.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 내가 나를 생각할 때 가장 큰 장점은 어떤 프로젝트(Project)가 결정되면 해당 자료 등을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하여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그 대본을 변경하지 않고 준비된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나의 가장 큰 단점이자 결점은 옳고 그름을 떠나 그 .. 2015. 8. 3. 다르게 표현된 지금의 모양새 다르게 표현된 지금의 모양새 여태 살면서 내 생각을 표해야 하는 자리를 이탈해 본 적이 거의 없었던 거 같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선거하는 자리나 민의(民意)를 대변하거나 내가 사는 동네를 발전시키겠다고 자신하는 의원을 뽑는 투표도 마찬가지다. 때마다 한 표로 내 의사를 .. 2015. 8. 3. 어디에 있는 가 어디에 있는 가 문제(問題)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해답을 요구하는 물음, 해결해야 할 사항, 논쟁이나 논의, 연구 등의 대상이 되다.’ 등이다. 인간이 숨 쉬는 이 세상은 우리를 숨 쉬게 하는 공기만큼이나 온통 문제투성이다. 내 개인의 삶도 가정도 직장도 사업장도 주님의 몸인 교회.. 2015. 8. 3. 늦은 밤길을 밝혀주는 전조등 늦은 밤길을 밝혀주는 전조등 일 년에 겨우 서너 번 만나는 내 형제들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자 내게는 말로 표현치 못하는 이상한 부담(?)이다. 이젠 다 제 살길을 찾아 나름대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지만 내 눈에 보이는 그들의 내면의 삶은 내 가슴을 답답하고 아프게 한다. .. 2015. 8. 3. 나는 초등 수준 유급(留級) 중 나는 초등 수준 유급(留級) 중 주님을 믿는 자에게 주일 성수는 성도가 당연히 행해야 할 초등 수준의 기본 의무라네. 그래서 많은 날을 고민하다가 결단하고 이제야 안정기에 들어선 기분이야... 주님을 믿는 자에게 온전한 십일조는 성도가 당연히 해야 할 중등 수준의 의무라네. 그런데.. 2015. 8. 3. 청년에게 해준 말 청년에게 해준 말 자신의 장래를 놓고 고민하는 청년 하나가 있다. 할 줄 아는 건 아무 것도 없는데 급하게 처리할 것도 있고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건 더 많다고 한다. 그 청년이 직장 문제로 고민하자 함께 듣고 있던 어떤 사람이 빨리 직장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돈이 급하게 필.. 2015. 8. 3. 가지에 매달려 있을 때 가지에 매달려 있을 때 화려했던 벚꽃이 봄비와 바람의 시새움에 이름 모를 잡초들과 공원길에 널브러져 있다. 가지에 매달려 있을 때는 그토록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건만 떨어진 지금의 모습은 하찮은 휴지조각과 별로 다를 게 없다. 가만히 눈을 감으니 교회 공동체의 구.. 2015. 8. 3. 들길에 핀 이름 모를 잡풀 /백대현 들길에 핀 이름 모를 잡풀 나를 아는 사람들 중에 겨우 한 끼 점심을 위해 알람 소리와 동시에 공원길을 걷는 나를 의아스럽게 쳐다보기도 하고 그 이유를 가끔 물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름 모를 다양한 잡풀이 피어 있는 길을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일찍 아비.. 2015. 8. 3. 몰랐으면 좋았을 걸 몰랐으면 좋았을 걸 몰랐으면 좋았을 걸... 가끔 세상을 뒤흔드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한 사건은 뒤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꼭 있다. 그 세력은 특정인을 선택해서 그의 영과 육을 난도질 한다. 맨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던 그가 그 날은 왜 걷고자 했을까... 그는 자기가 그리 될 줄을 예감했.. 2015. 8. 3. 오늘도 진행 중 『예수사랑 새 생명 축제』는 오늘도 진행 중 해질 무렵, 같은 교회를 섬기는 평소 존경하는 ○집사님이 바쁜 일과 중에 가게로 찾아 오셨다. “B집사 미안해요. 교회에 어떤 불만이나 불평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 개인과 가정에 문제가 있어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일 뿐...” 함께 .. 2015. 8. 3.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