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43 풀어 주라는 의미 풀어 주라는 의미 죽었던 나사로가 예수님의 한 마디로 살아나서 동굴 속에서 걸어 나온다. 예수님은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그를 동여매었던 천(수의)을 풀어주라고 말씀하신다. 조금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의문을 표할 수 있는 게 있다. 그것은, 죽었던 생명을 살리신 분께서 .. 2015. 8. 3. 작은 腫氣의 苦痛 작은 腫氣의 苦痛 어제, 양팔에서 苦痛이 시작되더니 오늘, 왼팔이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내일, 오른팔이 떨어지려 豫告하고 있다 肉體의 아픔은 그래도 참을 수 있겠다 떨어진 팔에 실을 붙이면 되니까 아마도 苦痛중의 苦痛은 그것이리라 마음의 아픔, 靈魂의 무너짐임을 엊그제 꿈에서.. 2015. 8. 3. 엇갈리는 바람사이 엇갈리는 바람사이 두 손바닥 비벼 불꽃이 일어도 바뀌지 않아 피눈물까지 보여도 전혀 움직이지 않아 새끼 코끼리 등짝에 앉은 왕파리 威勢같은 그런 기분 내가 먼저 훌쩍 떠나버리면 움찔 정도는 하려나 떠나려는 그에게 그저 보이지 않는 아쉬움 하나로 배웅하여야 하는 가냘픈 사내 .. 2015. 8. 3. 당신도 나와 같은 길을 걷고 나서야 당신도 나와 같은 길을 걷고 나서야 오늘도 열심히 일하여 큰 물질을 얻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으세요!”라고 말하면 대체로 “좀 바빠서요.”라고 답한다. 오늘도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각기 다른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으세요!”라고 말하면 보통 “시간이 없어서요... 2015. 8. 3. 다음에 만나면 다음에 만나면 + + + + + + + + + + +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나보다 나이가 적은 친구에게 ‘공만 차려고 나오지 말고 예수님을 믿고 교회도 나와라.’ 라고 말했다. 보통 사람들이, 현재의 자신의 삶이 무난할 경우는 자신의 능.. 2015. 8. 3. 깊어가는 이런 가을은 깊어가는 이런 가을은 이제와서 돌이켜 보니 내 잘난 맛으로 살다가 이런 저런 회초리(?)를 맞은 거 같다. 내 맘과 힘으로 되지 않는 일이 너무 많아서 수많은 날을 번뇌(煩惱)하는데 주님이 나의 손을 잡아 주셨다. 태산보다 높은 자만과 교만, 죄악 속에서 여태껏 살아 온 지난날의 나를 .. 2015. 8. 3. 믿지 않는 자들의 초기 증상 믿지 않는 자들의 초기 증상 믿지 않는 자들의 초기 증상엔 다음과 같은 게 있다. ‘내 자신의 세상적인 성공은 목적과 목표를 가슴에 품고 나의 지혜와 경험으로 열심히 뛰면 그게 무엇이든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문득, 열심히 살았었던 결과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 2015. 8. 3. 새 사람이 된 것은 새 사람이 된 것은 - - - - - - 내가, 오늘보다 훨씬 덜 떨어진 신앙생활을 할 때 수많은 갈래로 갈라져 있는 교회를 보면서 그 이유가 궁금했었다. 물론 지금도 그 이유를 다 안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현재의 내 신앙을 기준으로 말하면 이 정도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에 나와 보니 .. 2015. 8. 3. 나만의 잘못된 욕심일까 나만의 잘못된 욕심일까 * * * * * * * * 교회(외형적인 교회를 의미)를 옮기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는 ‘더 나은 더 옳은 신앙생활을 하기 위함.’ 이다. 그들의 논리를 듣다보면 나 자신도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위 내용은 가을 향기가 완연한 요즘, 산책을 할 때 마.. 2015. 8. 3. 마음이 가장 아플 때가 언제였습니까? 마음이 가장 아플 때가 언제였습니까? 당신은 지금껏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가장 아플 때가 언제였습니까? 함께 했던 교우가, 저로 인해 또 다른 교우로 인해 교회를 옮기거나 주님을 멀리 할 때였습니다. 신앙생활은 주님과 나만의 관계라고 말하던데 그런 일이 당신의 마음을 아프.. 2015. 8. 3. 참 인생이자 사랑인 것이다 참 인생이자 사랑인 것이다 내 위치가 어디에 있다 하더라도 주어진 환경에 맞춰 열심히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비록 내가 힘들더라도 나보다는 너를 먼저 배려하며 사는 것이 옳은 거라고 생각했다. 착하게 좋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인생의 참이라고 배웠고 그것이 사랑이라고.. 2015. 8. 3. 오! 주여... 오! 주여... * * * * * 왜 내가 저들보다 꼭 앞에 서야 해 왜 내 말대로 저들이 움직여야 해 왜 내 맘에 들지 않으면 저들이 미워져 내가 저들보다 뒤에 있다 한들 무엇이 문제야 내가 저들 말대로 움직인들 뭐가 달라지지 내가 미워하면 저들도 나를 미워하잖아 언제쯤 나보다 너를 앞에 세워.. 2015. 8. 3. 아픈 것을 참아가며 /백대현 아픈 것을 참아가며 “당신의 글은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워 댓글 달기가 어렵다.” 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그 말 속에 숨은 뜻을 거꾸로 풀이하면 ‘글 좀 쓴다고 자랑하지 말라.’ 도 포함된 것으로 짐작된다. 수년간, 정확히 얘기하자면 중고시절부터 글에 대한 무한 사랑을 가졌던 나.. 2015. 8. 3. 주님의 사랑을 크게 경험한 날 주님의 사랑을 크게 경험한 날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한 일일바자회가 열린 날) ‘헐~ 그만 그쳐야 되는디... 안 그치면 큰일나는디... 오, 주여.. 이 비 그만 그치게 하여 주옵소서... 에궁, 아니야 수련회가 낼 모렌디 부장이란 자가 기도도 안하고 겨우 두 세끼 금식으로 뭘 바래... 근디 나.. 2015. 8. 3. 우리가 보여야할 모습이다 우리가 보여야할 모습이다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보다 나를 앞세우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뒤로 한지 꾀 오래된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옆에 모시고 있지만 내 형편 때문에 하나님을 그림자처럼 대하는 친구가 있다. 하나님을 가.. 2015. 8. 3.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