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상잡문565

어른이 학생들에게 해야 할 것은 어른이 학생들에게 해야 할 것은 수능이 끝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위해 노는 것도 잠도 줄여가면서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한해를 고생했습니다. 곧 결과를 통보받으면 어떤 이는 기쁜 마음으로 또 다른 어떤 이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 때문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 2015. 8. 6.
요즘 일어난 안타까운 세태(世態) 헌신예배와 요즘 일어난 안타까운 세태(世態) 헌신예배를 드리고 나서, 장례식장에 갔다가 나오는 데 방권사님이 내게 진담과 농담을 섞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어찌 같은 백씨인데 둘의 성향이 그리 달라요?” 권사님이 내게 하신 말씀의 뉘앙스는 여기선 생략하겠지만 나로서는 말의 .. 2015. 8. 3.
달라져 표현 될 수 있다 달라져 표현 될 수 있다 마음과 생각은 하나일까 각기 다른 걸까? 마음을 간략하게 정의해 보면,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 그리고 사람의 생각, 감정, 기억 따위가 생기거.. 2015. 8. 3.
홀로 아쉬움을 꾸역꾸역 삼킨다 홀로 아쉬움을 꾸역꾸역 삼킨다 ○○에게, “술, 담배를 어느 정도 하는 편이니?” 라고 물었다. ○○는, “술은 때와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마시고 담배는 하루 반값 정도 태우는 것 같습니다.” 라고 답했다. “왜 술 담배를 하니?” 이어서 물으니 ○○는, “글쎄요... 어릴 적부터 아빠,.. 2015. 8. 3.
나의 자녀가 무엇을 하려 하든 나의 자녀가 무엇을 하려 하든 아빠로 보이는 자가 아들에게 축구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었다. 아들에게 정신을 집중하라는 의미였겠지만 욕이 섞인 언어는 듣기 민망할 정도로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그 아들은 아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개미 목소리로 18을 했다. 아들과 오랜만에 야.. 2015. 8. 3.
당장 옮겨 타야 한다 당장 옮겨 타야 한다 모 신학자는, 내 자아가 형성되기까지 중요한 네 가지 요소를 말했다. 간단히 요약하면, 내 안의 나, 외부에서 나를 보는 나,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과 창조주를 배반했던 사탄의 역사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계획 속에 흙과 생기로 빚어져 생령을 갖게 된 인간.. 2015. 8. 3.
크고 강하게 강조한다 크고 강하게 강조한다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유난히 운동을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달리기를 잘해서 학교 대표로 여러 번 출전했고 축구는 스카우트 제의가 나올 정도로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야구나 농구도 객관적인 눈으로 보기에도 전문 선수를 제외하곤 또래 아이들보다 앞.. 2015. 8. 3.
선택은 내가 하는 게 아니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제각기 다른 얼굴을 가진 것처럼 삶 또한 단 하나도 동일한 게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즘 대화 중 내 입술을 통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선택(Choice)이다. 우리는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서 이런 저런 선택을 하면.. 2015. 8. 3.
믿음을 놓지 않고 성장시키는 게 믿음을 놓지 않고 성장시키는 게 우리의 모든 문제는 창조주 하나님을 뒤로한데서 시작된다. 인간은 피조물에 불과하건만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동격이 될 수 있다는 그들의 유혹에 빠졌고 그들의 조종으로 하여금 너와 나 할 것 없이 삶의 모든 문제 앞에서 예외가 될 수 없는 것이.. 2015. 8. 3.
복리에 복리까지 더해져 풍성해 지는 비결 복리에 복리까지 더해져 풍성해 지는 비결 교회 학생들에게, B와 D, 그 사이 C를 설명했다. B는 Birth, D는 Death, C는 Choice다. 우리말로 하면,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는 선택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크든 작든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의미다. 그 선택으로 하여금 .. 2015. 8. 3.
웃으며 타자를 치는 것은 웃으며 타자를 치는 것은 지인이, 하는 일을 통해 돈 버는 방법을 찾는 것 보다 틈만 나면 책 읽는 것과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나를 보면서 혀를 끌끌 찬다. 물론 그 분 입장에선 그 반응이 옳다고 본다. 모니터 앞에서 숫자가 올라가면 환호하고 내려가면 한숨짓는 그를 가엽게 바라보.. 2015. 8. 3.
인사 올립니다 인사 올립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장 24~25절) 샬롬! 아브라함 남전도회 회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2013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백대현 집사입니.. 2015. 8. 3.
완전하게 충전해 주실 수 있는 완전하게 충전해 주실 수 있는 매년 이 맘 때면, 가을 향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사람이라 차를 두고 한적한 인도나 공원길로 출, 퇴근한다. 특히 가을의 아침 공기는 대여섯 평 공간에서 온종일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내겐 하루를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로 아주 이상적이다. 오늘도 예외 없.. 2015. 8. 3.
주님의 계획하심의 시작 주님의 계획하심의 시작 예배를 마치고 본당 앞에 있는데 임 집사가 자신의 형제들과 나오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세상에서 자신 뜻대로 살다가 죽음을 바로 앞두고 예수님을 만나고 살아 난 바로 아래 동생 덕분에 아니, 주님의 계획하심으로 저 형제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 2015. 8. 3.
힌트만 주면 된다 힌트만 주면 된다 주님을 만나고 알아 가면서 지난 날 내가 심취했던 모든 것을 버리(?)는 중이다. 물론 심취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다 안다’는 의미는 아니다. 어린 시절 나는, 유난히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요즘 세상에서는 인기가 떨어지는 인문학에 접근하기를 좋아.. 2015.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