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잡문565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것 나름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것 지인이 나에게, ‘글 쓰는 사람치곤 표현력이 떨어진다.’라고 변화구가 아닌 직구를 던졌다. 나는 순간적으로 불쾌한 감정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내 시인하고 두 가지 이유를 근거로 해서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 하나, 공자(孔子)와 그의 제자 자공(子.. 2019. 5. 10. 똑같은 나 똑같은 나 평소엔 절친하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마음이 싸늘하게 변해 갈라지는 것은 누구 탓으로 봐야 합니까? 보통 너 아니면 나, 우리 안에서 어떤 이유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어느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세상을 살면서 '모든 계획과 역사는 창조주 뜻 안에 있기 때.. 2019. 4. 16. 그 책 그 책 한 달에 책 몇 권 정도 읽니?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 살기도 바쁜데... 바쁜 사람들은 책 볼 시간이 없다는 거야? 그럼 넌 왜 사는데? 왜 살 긴? 책과 사는 게 뭔 상관인데? 그냥 사는 거지... 그럼 넌 몇 권이나 읽는데? 글쎄... 한 달에 한 권 읽을 때도 있고 두어 권 읽을 때도 있고.... 2019. 4. 8. 죄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죄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무지(無知)는 악이요 죄다. 배움에 나선 것은 악과 죄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신앙의 무지도 악이요 죄다. 신앙 및 교회 생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은, 악과 죄에서 벗어나려는 올바른 가짐이요 맹종(盲從)이 아닌 순종을 찾기 위함이다. 무지한 상태에서 어.. 2019. 4. 1. 이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해 나갈 것 어느 유명한 철학자는, ‘나라와 민족도 흥망성쇠가 있고 사람과 사업도 끝나는 때가 있으나 글은 영원히 남는다.’라고 말했다. 남겨진 글 그것이 역사이면 위정자들은 과거의 역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행정과 법을 생산해낼 것이고 그것.. 2019. 3. 23. What is man? What is man?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다. 파스칼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으며 프랭클린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라고 말했다. 또 쇼펜하우어는 ‘형이상학적 동물’이라고 했으며 칸트는 ‘인격의 존재’, 니체는 ‘약속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나.. 2019. 3. 15. 철학을 알면 철학을 알면 “철학을 알면 인생이 잘 풀리는가?” 지금 읽는 책이 내게 질문한다. 나의 답은 “천만에!”다 다음 장에선, “어째서 철학적 언어는 이다지도 어려운 것일까?”라고 묻기에, “그러니까 생각해 보라는 거지…….” 라고 이어서 답했다. 그리고 웃었다. 왜? 『커피 한 잔이면.. 2019. 3. 9.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것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것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고 무작정 어기대서 아이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했다. 남편이 말끝마다 집안일만 하는 사람이 세상 돌아가는 일을 어찌 알겠냐고 무시해서 부부관계가 냉랭하다고 했다. 시어머니가 자신의 가정사를 사사건건 참견해서 시어머니.. 2018. 10. 11. 가져야 할 우리의 숙제일 것 가져야 할 우리의 숙제일 것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다. 시민이 주인이라고 해서 나 같이 먹고 마시면서 즐기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내 눈은, 통일된 색의 옷을 입고 각자 맡은 바를 분주하지만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들이 더 띄었다. 나는, 축제를 위해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 .. 2018. 10. 3. 각자의 지혜를 나누는 것 각자의 지혜를 나누는 것 내가 사는 지역에서 장(長)으로 당선된 분이 “○○시의 주인은 ○○시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인수위원회와 원탁회의 등을 만들어 실천했다. 시민을 사랑하고 또 시민에게 주권을 찾게 해서 함께 미래를 동행코자 하.. 2018. 8. 3. 더 알고 싶어 하는 것 더 알고 싶어 하는 것 시험이 끝났다. 시험을 준비할 때마다 긴장하고 끝나고 나면 후련하고 후련함 뒤에 꼭 이어지는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은 매번 반복된다. 그러나 나는, 아쉬움보다는 알게 된 것을 저축하고 저축한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열정(熱情)이 더 크다. 나는 모.. 2018. 7. 6. 제대로 철학을 하는 것 제대로 철학을 하는 것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마땅히 철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우리 각자에게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크고 작은 인생 문제는 철학을 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이 어떤 자세로 철학을 해야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 2018. 6. 30. 실천하며 사는 게 행복인 것 실천하며 사는 게 행복인 것 ‘가슴 통증 때문에 쓰러졌다가 큰 수술을 통해 일어나서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 지금은 회복 중에 있지만 당시 죽음의 공포에서 지난 날 통장의 총액을 늘리기 위해 주위 인연을 뒤로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그래선지 인연을 귀하게 여김과.. 2018. 6. 29. 내 마음의 창고에 쌓인다는 것 내 마음의 창고에 쌓인다는 것 포털 사이트(Portal site)는, 특정 분류에 따라 정리해 놓고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입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입구 앞에서 서성거리는 사람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공부하기 위함이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 2018. 4. 14.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옆자리 이삼십 대 청년들이 주위 사람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큰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제는 요즘 사회적 이슈인 가상화폐였다. “그 때 사뒀으면 지금 대박인데 에휴, 아쉬워라!” “그러게, 아는 친구는 일이 년 전에 이백만 원 투자했는데 .. 2018. 1. 20.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