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잡문565 왜 화를 내신 것일까? 왜 화를 내신 것일까?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매달리면서까지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도 생전에 몇 번의 화를 내신 듯 하다. 우연히 넘기던 성경 중에 마태복음 23장 27절도 그 중에 하나로 보이는데 회칠한 무덤과 그 무덤을 비유로 설명하는 내용이 나오면서 상대를 두고 나무라는 .. 2015. 7. 22. 진리애(眞理愛) 진리애(眞理愛)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것이 인간의 진리애(眞理愛)를 찾는 가장 큰 수단 중에 하나인 것을 알게 된다. 진리애란 단어는, 대시인 괴에테가 한 말 중에 하나로 그대로 해석하면, '진리를 사랑한다.' 이다. 대화와 진리애란 단어 관계는 어찌보면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다음을 .. 2015. 7. 22. 충심(衷心)으로 기대한다 충심(衷心)으로 기대한다 현재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여의도 그 사람들 겨우 몇 백명이다. 그들의 생각이나 사상, 이념 등이 모아져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고 과거가 다시 씌여질 수도 있다. 그들이 현재 지향하는 모든 것들이 대다수의 사람들의 지금의 삶의 질.. 2015. 7. 22. 일곱번 지고 여덟번째 또 진다해도 일곱번 지고 여덟번째 또 진다해도 밤 10시가 되어서야 모든 경기를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참 다행이었다. 왜냐면, 1분만 더 뛰었으면 종아리가 굳어질 뻔 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생각하기에 따라, 나를 포함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무던하기도 하다. 그토.. 2015. 7. 22. 이건 충격이야 이건 충격이야 이젠, 이런 신문은 보지말아야 겠어... 들춰 볼 때마다 이건 충격이야... 이건 세상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아니라 나약한 인간의 영혼을 사막으로 만들어 버리는 내용들 뿐이야... 그래... 직장을 잃어 비싼 명품 쌀로 만들어 먹던 밥을 일반비로 바꾸어 밥해 먹는다고.. 2015. 7. 22. 저 장대비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저 장대비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모 철학자는, '철학(哲學)을 한다는 것은 하나의 엄숙한 결단을 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여기서 결(決)은 '결단할 결' 자고, 단(斷)은 '끊을 단' 자를 쓴다. 고로 해석하여 보면, '무언가를 결단해서 끊는다.' 는 말이 된다. 보통 사람들은 근방 그 뜻을 알.. 2015. 7. 22. 선(善)과 의(義)를 행하면 선(善)과 의(義)를 행하면 3년을 거래했던 술집 젊은 사장이 일금 육십 사만원이란 미수금을 반년 이상을 끌더니 기여코 내게 주지 않고 어디론가 날라 버렸다. 물론 나중에 그가 마음이 바뀌어 내게 돌려준다면 지금 나의 글은 소리없이 취소할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장사는 작은 매출 .. 2015. 7. 22. 내게 온 머피의 법칙 내게 온 머피의 법칙 토. 주말이면 워낙 밀리는 길이라 일을 잠시 뒤로 하고 일찍 출발했는데 오늘따라 고속도로 키로수가 나왔네요. 항상 매너남이라는 소릴 들었는데 님에겐 불편하게 그 앞에서 불러내었네요. 워낙 귀한 분이라, 밀린 일을 뒤로 하고 간 지라 본전을 뽑을 생각으로 낭.. 2015. 7. 22. 하나밖에 없는 아들 하나밖에 없는 아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이번에도 올 백을 했단다. 그래서 약속했던 돈까스를 사주고 야구 방망이와 공도 선물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아빠 보다 나은 운동 신경이라고 주위에서 칭찬을 한다. 사실 아빠는 어릴 적 달리기를 해서 공책하나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아.. 2015. 7. 22. 다른 건 몰라도 다른 건 몰라도 오늘 같은 이런 기사를 보면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된다. 어떤 이는 방 하나짜리 집도 없어서 오늘도 새벽 공기를 마시며 순서를 기다리고 또 어떤 이는 하던 일이 되지 않아 지금도 지하에서 빈병을 베개삼아 누워있는 자도 있는데 그들에게는 그림에 불과한 그린과 자주.. 2015. 7. 22. 스스로 찾아내어 꼭 느끼기를 스스로 찾아내어 꼭 느끼기를 성도님들과 커피 잔을 들고 있다가 책(冊)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책이란 것이 화두가 되면 나는 나도 모르게 흥분한다. 아마도 내 인생의 최고의 꿈이자 내 자신이 꼭 이루고픈 간절함이 배여있기 때문인지 가끔은 어색한 표현을 쓰면서 까지 책에 대한 .. 2015. 7. 22. 몇 자 적어 본다 몇 자 적어 본다 지금은 자신있게 크리스천(Christian)이라고 말하는 나도 가슴 한 켠에 숨겨 둔 열등감은 있다. 외가가 절을 운영할 정도로 불심에 의지했었고 친가는 끼니를 걱정하면서도 양반 행세를 하는 그런 집안이었던 것이다. 어릴 때, 절에서 여러번 잠을 잤던 적도 있고 외삼촌과 .. 2015. 7. 22. 만원짜리 지폐 한 장 들고 만원짜리 지폐 한 장 들고 인간은 본디 각기 모양새가 다르듯이 자신만의 생각이나 습관, 이념과 사상 등도 다를 수 있다. 아니 다를 것이다. 외모는 본디인만큼 내 자신이 스스로 빚을 수 없다 해도 나의 정신은, 내가 자라온 가정 환경이나 부모를 통한 교육 사회적인 여건 등에 따라 차.. 2015. 7. 22. 비록 늦었지만 비록 늦었지만 온통 술집이나 음식점 간판의 네온사인으로 이루어진 이 거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나에게 지금 이 시간은 어쩌면 고독(?)을 느끼는 시간이다. 하루 일을 마무리하면서 가게 밖에 잠시 서면 이미 술에 취한 사람들의 불그스레한 얼굴이나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아름답지 .. 2015. 7. 22. 세상을 제대로 알려면 세상을 제대로 알려면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며 독약을 마신 소크라테스는, '지금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다.' 라고 말했다.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그 말이 나의 마음에 그대로 와서 앉는다. 과연 우리 인간은 다른 인간에서 무엇을 해줄 수 .. 2015. 7. 22.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38 다음